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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15

인사도 하지 말아 인사도 하지 말아 과거 아들이 태어나서 백일이 지난 후에 방안을 기어다닐 때에 나는 아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아들 옆에서 같이 기어다니며 "인사" 하고는 머리를 꾸벅하며 "안녕하세요?"를 여러차례 하니까 아들은 연신 머리를 꾸벅하며 따라하는 것이었다. 그 후 골목에서 멜빵을 해서 아들을 안고 다니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서 내가 "인사"하면 아들은 말은 못하지만 그 사람에게 곧바로 머리를 꾸벅하며 인사를 했다. 또 아들을 안고 길을 가다가 뒤쪽에서 어떤 사람들이 서로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를 하는 소리가 들리자 아들은 앞에 아무도 없는데 인사를 꾸벅하는 것이었다. 아들이 만 세 살이 된 어느 날, 아들은 대문 밖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연신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할머니 .. 2023. 3. 11.
인종차별 내가 사는 동네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대부분 동남아시아 쪽 사람들로서, 키도 작고 시커멓고, 울퉁불퉁 못생긴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전부터 생각하기를 ​ "저놈들을 다 추방해야 하는데." ​ 그전에 공장에 취직하려는데 외국인들이 낮은 임금에 자리를 다 차지하고 있어서 취업이 좌절된 적이 있었다. ​ 그전에 TV에서 "러브 인 아시아"라는 프로를 보게 되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여러 외국인 여성들을 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 피부가 시커멓고 뚱뚱한 여자가 자주 출연했는데, 나는 그 프로를 보면서 그 여자만 보면 왜 그리도 못마땅한지……. 그 여자는 국제결혼 한 스리랑카 여자였다. ​ "저 시커먼 여자 왜 나왔어? 저런 시커먼 여자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 ​ 나는 전에 "다문화 정책 반.. 2023. 3. 8.
기도 이야기 기도이야기 기도는 성도의 호흡이라는데 나는 엎드려서 호흡을 오래하지 못한다. 어느 목사는 하루에 약 7시간 씩 기도한다는데 .나는 그에 비하면 너무나 부족하다. 20여 년 전에 삶이 어려운 가운데 기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기도를 잘하려고 기도에 대한 책을 여러 권을 사서 읽었지만 기도가 잘되는 것은 아니었다.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고 글을 자주 써야 되는 것처럼 기도를 잘하려면 꾸준히 엎드려서 기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오래 전 물질의 어려움 때문에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 앞에 눈물 콧물 흘리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주셨다. 기도를 장시간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성령께서 기도하는 신자와 함께 하셔서 그 기도가 장시간 될 수도 있지만 기도하는 사.. 2021. 11. 8.
현대인의 글쓰기 현대인의 글쓰기 글쓰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글쓰기가 소수 지배층의 전유물이었지만 현대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글쓰기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된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교육하거나 지도하는 사람들에게는 글쓰기는 더더욱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화에서 논리와 설득력이 부족하다. 서구 사회와 비교해서 토론문화가 정착하지 못하고 대화에 있어서 중구난방이며 잡담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회에서도 의원들이 논리와 설득으로 대화를 통해서 정책을 결정하기보다 다수를 향한 표결은 그래도 괜찮은데 걸핏하면 고성과 욕설 싸움판으로 변하니 한심한 노릇이다. 그리고 단체 모임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해도 여러.. 2021.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