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서평137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이 책은 리젠트 칼리지의 명예교수 고든 D. 피와 고든-콘웰 신학교 구약학교수인 더글라스 스튜어트의 공저로서 성경을 어떠한 방법론을 가지고 읽을지에 대해 쓴 역작이다. 성경을 읽는데에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해석할까라는 해석학적 문제이다. 수 천 년 전의 특수성과에서 보편성을 뽑아내고 현재라는 시점의 특수성에 그 보편성을 적용하는 작업이 설교인데, 목회 현장에서 목회자가 매번 부딪히는 문제이다. 가장 원론적인 답은 본문의 명확한 의미, 곧 저자가 의도한 뜻을 찾는 것이다. 간혹 설교를 듣다보면 원문의 의미를 곡해하고 설교자 본인의 편의대로 난도질한 쓰레기 설교를 만날 때가 있다.원문 해석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치 않는다. 이 책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의 원문을 본래의 의미대로 적확(的確)하.. 2024. 6. 25.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읽고 『어 성경이 읽어지네』는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벧엘교회 담임인 이순근 목사의 부인인 이애실 씨가 지은 책으로서 일반 성도들이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술한 성경통독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1과에서는 ‘성경 목록만 잘 알아도 성경이 열립니다’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기 전에 구약 성경의 경우에 창세기에서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의 목록을 숙지한 가운데 성경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으며 페이지 수가 적은 것부터 읽거나 저자가 2과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 순서대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시간 순서대로라는 것은 역사적인 순서라고 할 수 있다. 구약 성경을 시간 순서대로 읽.. 2024. 5. 8. 제일소명을 읽고 제일 소명을 읽고 서명: 제일 소명 저자: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출판사: IVP 출판연도: 2014년 읽은 페이지: 202. p 마크 래버튼의『제일 소명』은 소명에 관하여 각 장(chapter)마다 간결하게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마크 래버튼이 어떤 인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마크 래버튼은 과거에 세계적인 복음주의 설교자로 알려진 존 스토트의 연구 조교로도 동역했다고 한다. 존 스토트는 영국 성공회의 사제였지만 성공회 교회 중에서도 복음주의 교회인 저교회의 목회자이자 지도자이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저술가이기도 하다. 존 스토트의 저서는 몇 권 읽었지만 마크 래버튼의 저서는 이 책『제일 소명』을 통해서 처음 접하였다. 이 책『제일 소명』은 앞으로 사역하는 데 있어서 내 .. 2023. 12. 5. 그리스도와 문화 그리스도와 문화(Christ and Culture)는 미국의 신학자 리차드 니버의 1951년 작품이다. 그는 이 책 에서 문화와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하여 5가지 유형(모델)을 제시하였다.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는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배타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이런 태도를 가진 이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사회 관습이 무엇이든 지간에 그리스도와 적대 관계에 있다고 본다. 그는 2세기의 교부 터툴리안과 톨스토이에서 그 전형을 본다.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문화의 타락한 오락, 학문, 정치에서 탈출하도록 권면하였다. 한편 톨스토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말씀대로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니버에 의하면 이러한 반문화적인 유형의 삶은 그 자체 내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인.. 2023. 10. 17.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