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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서평136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읽고 『어 성경이 읽어지네』는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벧엘교회 담임인 이순근 목사의 부인인 이애실 씨가 지은 책으로서 일반 성도들이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저술한 성경통독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어 성경이 읽어지네’ 1과에서는 ‘성경 목록만 잘 알아도 성경이 열립니다’로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맞는 말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기 전에 구약 성경의 경우에 창세기에서부터 말라기까지 구약의 목록을 숙지한 가운데 성경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한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으며 페이지 수가 적은 것부터 읽거나 저자가 2과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간 순서대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시간 순서대로라는 것은 역사적인 순서라고 할 수 있다. 구약 성경을 시간 순서대로 읽.. 2024. 5. 8.
제일소명을 읽고 제일 소명을 읽고 서명: 제일 소명 저자: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출판사: IVP 출판연도: 2014년 읽은 페이지: 202. p 마크 래버튼의『제일 소명』은 소명에 관하여 각 장(chapter)마다 간결하게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마크 래버튼이 어떤 인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마크 래버튼은 과거에 세계적인 복음주의 설교자로 알려진 존 스토트의 연구 조교로도 동역했다고 한다. 존 스토트는 영국 성공회의 사제였지만 성공회 교회 중에서도 복음주의 교회인 저교회의 목회자이자 지도자이며 세계적으로 알려진 저술가이기도 하다. 존 스토트의 저서는 몇 권 읽었지만 마크 래버튼의 저서는 이 책『제일 소명』을 통해서 처음 접하였다. 이 책『제일 소명』은 앞으로 사역하는 데 있어서 내 .. 2023. 12. 5.
그리스도와 문화 그리스도와 문화(Christ and Culture)는 미국의 신학자 리차드 니버의 1951년 작품이다. 그는 이 책 에서 문화와 그리스도의 관계에 대하여 5가지 유형(모델)을 제시하였다. '문화에 대립하는 그리스도'는 문화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배타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이런 태도를 가진 이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사회 관습이 무엇이든 지간에 그리스도와 적대 관계에 있다고 본다. 그는 2세기의 교부 터툴리안과 톨스토이에서 그 전형을 본다.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문화의 타락한 오락, 학문, 정치에서 탈출하도록 권면하였다. 한편 톨스토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산상보훈의 말씀대로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니버에 의하면 이러한 반문화적인 유형의 삶은 그 자체 내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인.. 2023. 10. 17.
소명을 읽고 『소명』1장에서 저자는 우리 현대인의 고민은 우리가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지만 삶의 목적은 너무나 빈약하다고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그것을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으며 우리가 부름받은 목적을 발견할 때에만 비로소 그 목적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 창조주의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 ‘삶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 이며 인간의 존재 목적의 가장 고상한 근원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에 못 미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목적 지향적인 인간의 욕구를 결코 충족 시킬 수 없다고 하였으며 2장에서 저자는 진정한 추구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진리를 찾아 나섰던 현인들 이래 예수님은 모든 역사를 통틀어 추구자들을 끌어당기는 가장 강력한 자석과 같은 분.. 2023.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