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서평137

소명을 읽고 『소명』1장에서 저자는 우리 현대인의 고민은 우리가 너무나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지만 삶의 목적은 너무나 빈약하다고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인생의 목적을 발견해서 그것을 성취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밝히고 있으며 우리가 부름받은 목적을 발견할 때에만 비로소 그 목적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 창조주의 소명에 응답하는 것이 ‘삶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 이며 인간의 존재 목적의 가장 고상한 근원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소명에 못 미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목적 지향적인 인간의 욕구를 결코 충족 시킬 수 없다고 하였으며 2장에서 저자는 진정한 추구자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진리를 찾아 나섰던 현인들 이래 예수님은 모든 역사를 통틀어 추구자들을 끌어당기는 가장 강력한 자석과 같은 분.. 2023. 6. 29.
어느 로마 귀족의 죽음 초대교회와 로마제국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문학적 상상과 기교를 가미해 신약성경의 세계를 참신하고 흥미롭게 재조명한 팩션(faction). 요한계시록 2장에 언급된 순교자 안디바(Antipas)와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Luke)가 나누는 열네 번의 편지 교류를 통해, 로마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던 어느 로마 귀족이 자기희생적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소설이 가진 매력과 학문적 명확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인정받는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신약시대를 바라보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다. 터키의 고대 도시 버가모 유적지에서 2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양피지가 발견되었다! 이 흥미로운 고대 문서는 버가모와 에베소의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이 주고받은 편지글로, 그 주인공은 로마 귀족 안디바와.. 2023. 6. 18.
에르네스트 르낭- 민족이란 무엇인가 출처: irvine0212.tistory.com (자유를 꿈꾸는) 2023. 5. 9.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예로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시인 하이네가 말한 "인간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황금빛이 비치는 별 저편에는 누가 사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그 해결을 위해 철학이 있었고, 예술이 전해졌고, 모든 사상이 생겨났다. 그러나 누구도 근본적인 해명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모름지기 인류의 영원한 문제가 되고야 말 것이다(241). ​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말씀, 즉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여 진리를 발견하고, 자신과 세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인생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을 해석합니다. 다시 말해,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진리 탐구 방식에 익숙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만 익숙해지다 보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는.. 202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