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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러니14

열심히 놀아라 열심히 놀아라 2001년 아들이 취학 연령이 되어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에 나는 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열심히 놀아라.." 나는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이기에 아들에게 공부에 대해서 정신적 압박(스트레스)을 받지 않게 하려고 열심히 놀라고 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들은 열심히 놀면서 무럭무럭자라났다. 4학년부터인가 아들은 집 근처에 있는 방과후 공부방에 다니기도 했다. 그곳을 통해서 아들은 특별활동으로 연극을 하기도 하고 책을 좀 읽었는지 자기 반에서 "독서왕"이라고 자랑하는 것이었다. "임마 네가 책을 얼마나 읽었다고..만화책만 본거 아냐?" 그리고 아들은 커서 연예인이 되겠다고 했다. "연예인이 되어서 돈 많이 벌어서 아빠 호강시켜드릴께요." "아서라 네가 연예인이 되.. 2023. 4. 30.
아름다운 사랑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경험했고 또 사랑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 또 많은 사람들이 소설 같은, 영화 같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을 것이다. "사랑은 정답게 주고 받는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노래 가사도 있지만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사랑하고 싶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 어떤 장르의 영화라도 영화 속에는 사랑의 이야기가 나온다. 영화 속의 사랑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나거나 해피엔딩으로 끝나거나 대부분 아름답게 묘사 되기에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 같은 멋진 사랑, 아름다운 사랑, 아기자기한 사랑, 달콤한 사랑을 꿈꾸기도 한다. 셰익스피어 원작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는, 원수지간의 두 가문 사이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은 .. 2023. 4. 29.
맷돌이야기 맷돌은 곡식을 갈아서 가루로 만드는 도구로서 과거에는 집집마다 맷돌이 생활필수품으로 없어서는 안 될 도구였지만 21세기 현대에는 믹서기가 이를 대신하고 있다. 맷돌의 역사를 살펴보려면 신석기 시대 유물 중에 '갈돌'이 있는데, '갈판' 위에 곡식을 올려놓고 돌로 문질러 갈았으며 이러한 형태에서 점점 발전하여 오늘날의 맷돌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맷돌은 옛날에나 사용했던 물건처럼 생각이 들지만 요즘에도 맷돌을 사용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농가에서는 녹두를 갈거나, 두부를 만들기 위하여 콩을 갈 때 맷돌을 주로 사용하며 재래시장이나 시골의 5일장에 가면 녹두나 콩을 맷돌로 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고대 팔레스타인에서 맷돌은 생활필수품이었다. 고대인들은 밀과 보리를 맷돌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반죽.. 2023. 4. 29.
기도 예전에 어느 목사는 40 중반이 넘어서 목회를 시작하면서 참으로 열심히 전도를 하는 것이었다. 그 목사는 보통 주택가 골목이나 공원을 다니면서 사영리로 전도를 했다. 특히 공원에서 전도를 많이 했다. 어느 날인가 한 청년을 만나서 공원 벤치에 앉아서 청년에게 열심히 사영리를 설명하였고, 청년은 목사를 따라서 영접기도를 했다. 영접기도가 끝나고 청년은 말했다. "목사님, 이번 일요일에는 꼭 목사님 교회에 가겠습니다." "네, 꼭 오십시요." 두 사람은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그리고 목사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오늘 공원에서 아무개 청년을 만나서 사영리를 가지고 전도를 했으며, 그 청년은 주님을 영접했고 교회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 청년을 꼭 우리 교회에 보내주십시요. 꼭 보내주세요... 2023.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