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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묵상

사도행전 18:24-28

by Ddak daddy 2023. 4. 30.

사도행전 18:24-28 석의

 

본문 석의 7단계

 

1. 핵심/열쇠 단어 찾기와 단어 용례연구

 

*알렉산드리아

뜻: 돕는자

B.C 332년에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희랍의 도시. 나일 하구에서 서쪽으로 32km 지점의 지중해안. 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명칭이다. 여기에는 당시 50만권의 파피루스 도서를 가진 도서관이 있었고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 였다. 구약성서의 희랍어를 쓰는 유대인이 많이 살고 있었으며 또한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가 여기서 초기의 신약 본문을 편집했었다. 또한 통상의 요지였고 여기서 로마로 곡물이 수출되었다. 바울이 로마로 호송될 때 수출 선박에 편승한 일이 있다(행27:6, 28:11)

*로마의 원형극장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알렉산드리아는 따뜻한 기후와 밝은 햇살의 혜택을 입고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220만. 카이로 다음가는 이집트 제2의 도시이지만 차분하고 여유있는 분위기는 카이로와 대조적이다. BC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건설된 이후로 그리스, 로마 등 유럽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후 갖가지 변천은 있었지만 이집트 제일의 무역항으로서 유럽풍의 분위기를 계속 지니고 있다. 시가에는 그런 과거의 역사를 말해주는 유적과 박물관이 있고, 동서 20km의 널찍하고 아름다운 모래밭은 훌륭한 휴양지이기도 해서 국내외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간다.

*아볼로-유대인으로서 성경에 능한자로 알려져 있다. 천부적인 언변(言辯)과 풍부한 학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으나 아볼로는 불행히도 복음의 핵심을 몰랐다.

*주의 도를 배워...요한의 세례만 알따름이라 - 아볼로가 어디서 어떻게 주의 도를

배웠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가 않다. 추측건대 그는 세례 요한의 몇몇 제자들을 통

해 기독교의 교훈을 배웠을 것이다. 누가의 저서에 있어서'주의 도'나 '하나님의 도

'는 항상 '기독교의가르침' 즉 복음을 의미했다(Haenchen). 그러나 아볼로가 주의 도

를 아무리 열심히 배우고 가르쳤다고 해도 세례 요한이 죽기까지 예수에 관해 이야기

한 것만 부분적으로 배웠기 때문에 예수에 관한 지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흘츠만(Holzmann)은 아볼로가 세례 요한히 뒤를 잇는 인물이었다고 주장한, 또한

디벧리우스(Dibelius)는 아볼로를 통해서 혼합적인 반(半)기독교의 모습을 볼 수가 있

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캐제만(Kasemann)은, 아볼로는 사도 중심적 기독교에 대해 독

립적으로 활동했딘 기독교 교사였는데 이러한 연유로 누가는 그를 불완전한 교사로 묘

사했다고 한다.

*브키스길라와 아굴라가...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 본 구절에서도 브리스길라가

그녀의 남편 아굴라보다 먼저 언급되었다. 이는 아볼로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침에

있어 브리스길라가 아굴라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심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부부는 아볼로가 회당에서 말씀 전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가 복음의

진수(眞髓)에 대해 무지한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예수의 죽음과 부활, 오순절 성령강

림을 통해서 이루어진 모든 일들을 가르쳤다. 여기서 특별히 아볼로가 세례를 받았다

는 언급이 없는데 이씨 대해 혹자는 기독교 공동체에서 아볼로가 이전에 받은 '회개의

세례'를 기독교적 세례로 간주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한다. 한편

이와는 달리 많은 학자들은 아볼로가 성령 세례를 밞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래

서 학자 간에는 이 구절이서 기독교의 성령 세례에 관해서 논하기도 한다.

*아볼로가 아가야로...많은 유익을 주니 - 베자 사본(Codex Bezae)에 따르면 에베소

에 몇몇 고린도 교인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아볼로의 이야기를 듣고 아볼로에게 자신들

과 함께 고린도에 갈 것을 부탁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에베소에는 이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사역하고 있었으므로, 또한 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바 은혜를 전하고

싶어 고린도로 갔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아볼로의 고린도 사역을 위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추천장을 써주기도 하였다. 결국 고린도에서의 아볼로의 사역은 후에 큰 결

실을 거두었고 바울도 그를 높이 평가했다(고전1-4장).

*성경으로써...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 아볼로 역시 바울과 마찬가지로 메시지

의 핵심을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사실에 집중시켰다. '성경에 능한 자'(24절)였던

그는 복음의 핵심을 깨닫자 공증 앞에서 그가 알고 있던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께

서 메시야이심을 더욱더 설득력 있고 확신있게 전하였다. 그의 능숙한 언변과 철학적

학식, 성경지식의 능통함 등은 그가 복음을 전하는데 뒷받침이 되었고 특별히 유대인을 설

복시키는데 귀하게 사용되었다. 이런 아볼로의 사역을 근거로 마르틴 루터(M,luther)

는 히브리서가 아볼로의 성경적 논증의 실례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 내용이, 예수 그

리스도의 우월성이 유대교를 능가한다는 점을 구약성경을 인용하여 지적하고 있기 때

문이다. 그러나 이 사건들을 뒷받침할 만한 분명한 자료들이 없다.

 

 

2. 본문의 구문 분석

 

행 18:24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에베소에 이르니/이 사람은/학문이 많고/성경에 능한 자라

18:25 그가 일찍/주의 도를 배워/열심으로/예수에 관한 것을/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알 따름이라18:26 그가 회당에서/담대히 말하기를/시작하거늘/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하나님의 도를/더 자세히/풀어 이르더라

 

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건너가고자 하니/형제들이 저를 장려하여/‘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저가 가매/은혜로 말미암아/믿는 자들에게/많은 유익을 주니

18:28 이는 성경으로써/예수는 그리스도라고/증거하여/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이김이러라

 

 

3. 문맥 속에서 읽기

 

24절 - 알렉산드리아 태생인 유대인 아볼로가 에베소를 방문했는데, 그는 세상 학문과 성 경지식이 많은 사람이었다.

25절 - 아볼로는 일찍부터 주의 도를 배워서, 예수에 관한 것을 잘 가르쳤으나 요한의 세 례만 알고 있었다.

26절 - 아볼로가 회당에서 사람들에게 담대하게 말을 했지만, 브리스가와 아굴라가 듣고는

아볼로를 초대하여 하나님의 도(진리)를 자세히 가르쳐주었다.

27절 - 아볼로는 아가야로 가기를 원하였다. 그래서 교우들이 그를 격려하고 그쪽 제자들 에게 아볼로를 영접하라고 편지를 보냈으며, 아볼로는 아가야에서 교우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은혜를 끼쳤다)

28절 - 아볼로가 성경을 가지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였으며, 청중 앞에서 유대 사 람들을 힘 있게 논박했기 때문이다.

 

 

*병행 본문 확인하기

 

사도행전 18:24-28

*아볼로 - 행 19:1, 고전 1:12, 3:5,6, 4:6, 16:12, 딛 3:13

*성경에 능한 자라 - 에스라 7:6

*주의 도 - 행 9:2

*배워 - 눅 1:4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 롬 12:11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 행 19:3, 눅 7:29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 마 22:16,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 행 19:1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 18절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 고후 3:1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 행 11:21,23, 15:11, 엡 2:8,

*많은 유익을 주니 - 고전 3:6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들의 말을 이김이러라 - 5절

 

 

4. 설교를 위한 나의 본문 재구성

 

행 18:24-28 - King James Version

24.And a certain Jew named Apollos, born at Alexandria, an eloquent man, and mighty in the scriptures, came to Ephesus.

25.This man was instructed in the way of the Lord; and being fervent in the spirit, he spake and taught diligently the things of the Lord, knowing only the baptism of John.

26.And he began to speak boldly in the synagogue: whom when Aquila and Priscilla had heard, they took him unto them, and expounded unto him the way of God more perfectly.

27.And when he was disposed to pass into Achaia, the brethren wrote, exhorting the disciples to receive him: who, when he was come, helped them much which had believed through grace:

28.For he mightily convinced the Jews, and that publickly, shewing by the scriptures that Jesus was Christ.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아볼로라는 유대인 중 한 사람이 에베소에 왔습니다. 이 사람은 주님의 길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열심이 있으나 요한의 침례만 알면서, 주님의 일을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그는 회당에서 대담하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들었을 때, 그를 데려다가, 더 완벽하게 하나님의 진리를 그에게 설명했습니다. 형제들은 그가 아가야로 가기 원하므로, 제자들에게 그를 받아들이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는 그곳에 가서, 은혜로 말미암아 믿었던 많은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강력하게 설득시켰고, 그것은 성경적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포했습니다. (내 번역)

 

 

*아볼로라는 사람이 에베소에 왔다. 그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태생의 유대인이었는데, 유창한 말로 성경 말씀을 힘 있게 전하는 탁월한 웅변가였다. 그는 주님의 도(道)를 잘 교육받았고,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사람이었다. 그가 예수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은 아주 정확했으나, 그 가르침은 요한의 세례까지밖에 이르지 못했다. 아볼로가 회당에서 말씀을 힘 있게 전하는 것을 들은 브리스가와 아굴라는, 그를 따로 데려다가 그가 알지 못하는 나머지 m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볼로가 아가야로 가기로 결정하자, 에베소의 동료들이 그를 축복해주었다. 그리고 그곳의 제자들에게, 두 팔 벌려 그를 영접하도록 추천장을 써주었다. 과연 그를 기쁘게 맞아들인 보람이 있었다. 하나님의 크신 자비로 믿는 사람이 된 이들에게 아볼로는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그는 유대인들과의 공개 토론에 능하여, 예수가 참으로 하나님의 메시아라는 증거를 성경을 근거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 -(메시지 성경)

 

 

5. 본문 관련 역사적, 문화적 배경 연구

 

*에베소(Epenetus)

뜻 : 인내 [성경본문 : 행 18:16, 행 19:1] 소아시아의 수도. 게스터 강구에서 5마일 상류에 있는 산유지다. 현재의 이즈미르에서 80KM 위치한 도시. 로마국의행정상, 교통상의 중심지이며 아시아 7교회중의 하나가 있었던 곳이다. 에베소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자료는 고대에 활약한 작가들의 작품이나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 얻어진 수천 점의 비문에 의존하지만, 도시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알 수 없다. 역사에서 에베소의 이름이 최초로 언급된 것은 기원전 13세기경의 히타이트 성경의 헷 족속 비문에서 인데 그 비문에 APASAS라고 불리웠던 도시가 바로 이 지역으로 추정된다. 기원후 1세기에 에베소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37-42년 사이에 기독교 전도에 주력하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추방당하게 되자 사도 바울(PAUL)은 그의 2차와 3차 전도여행 때 에베소를 방문하여 선교를 벌리고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전설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로 부터 마리아를 돌볼 임무를 부여 받고, 마리아와 함께 에베소에 와서 살면서 말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1) 바울이 2차 선교 여행 시에 이 성에서 전도하였다(행 18:16).

(2) 3차 여행 시에 이곳에서 세례를 주고 안수할 때 성신이 강림하여 방언과 예언을 하여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본 요술객들이 가지고 있던 술서 은 5만 어치를 소각하고 신종하였다 (행 19:1-20).

(3) 바울이 마게도냐 선교에서 귀로 시에 빌레도에 이르러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너희는 깨여 내가 3년이나 쉬지 않고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고 권면하였다(행20:17-31).

(4) 사도 요한이 이성에 오랫동안 감독으로 있었으며 요한복음과 세 서신을 발송하고 밧모섬에 서 계시를 받아 이곳 교회에 보냈다(엡1:1).

(5)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아볼로 두기고 등이 이곳 교회의 교역자였다 (댐전1:3,행18:18,19,24,20:4,21:29 딤후4:12).

(6) 세례요한의 제자 오네시모 그리고 알렉산더 에베드리오, 스게와의 아들 후메내오, 부겔로, 허머네게 등의 고향이다(행19:103,14,24,딤후1:15-18, 4:14,딤전1:20).

64년 사도 바울이 로마의 성 밖에서 순교하자, 요한은 그를 대신해서 에베소의 기독교 지도자가 되었다. 요한은 노구를 이끌고, 버가모, 서머나 등지에서 선교를 하다가 로마로 끌려가 고문을 당한 후 지중해 연안의 밧모 섬으로 유배를 당해, 이곳에서 계시록을 썼다.

로마 황제 도미티안(DOMITIAN)이 피살당하자 요한도 유배에서 풀려나 에베소로 돌아와 '요한복음'을 썼다. 요한은 자신의 뜻에 따라 에베소에 묻혔으며,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의 무덤이 있는 자리에 '사도 요한의 교회'가 세워졌다. 7-8세기에 들어와 에베소는 다른 지중해 연안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아랍인들의 침략을 감수해야 했으며, 결국 1304년에는 터어키인들의 수중에 떨어졌다. 에베소는 지진으로 황폐되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아가야 - 신약성경에서 마케도니아 남쪽의 그리스 영토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 그리스의 남반부를 가리키며 AD 1C 경 로마의지배를 받았던 곳으로, 한때 갈리오가 아가야의 총독이었다. 아볼로가 아가야에서 주의 말씀을 전했고, 아가야의 첫 성도는 스데바나의 가족이었다. 바울의 방문지로 이곳의 성도들은 예루살렘으로 구제성금을 보내기도 하였다. 바울이 이곳 성도들에게 서신을 보내기도 하였고, 또 그는 아가야의 믿음을 칭찬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펠로폰네소스와 고린도 만의 북부 영토의 일부도 포함되지만(행18:12; 19:21; 고후11:10) 본래의 아가야는 고린도를 수도로 둔 그리스 행정 지방이며 펠로폰네소스의 북서쪽을 포함하고 있다.

 

*고린도(Corinth)

그리스 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지협 남단에 있으며 겐그리아 항구와 로마의 레기온 항구를 연결하고 지중해의 동서를 연결하는 묘한 지형으로 상업과 물질적인 변영을 누린 도시요 잡다한 인종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동서 문화 와 종교의 혼잡을 이루었다. 고린도의 종교 중에 여신 아프로디테 우상이 있어 600피트나 되는 산상에 무녀가 무려 1,000명이나 있고 이로 인하여 고린도인들은 음탕한 풍습에 젖어 고린도라하면 음행한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1) 바울이 2년을 선교하여 교회를 설림(행 18:1-8).

(2) 교인 전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고전 1:26).

(3) 바울의 동역자 그리스보 (행 18:8)가이오, 에라스도(롬 16:23)스데바나(고전 1:16)등의 거주지다.

바울이 처음으로 이방인들에게 선교를 시작한 곳이다. 현재 고린도라고 하는 시는 신 고린도로 1858년과 1928년의 대지진 후에 세워진 곳으로 아테네에서 서남쪽으로 80 Km 되는 거리에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전도했던 고린도는 그리스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중심지로 국제적인 도시였다. 고린도는 천혜의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었는데 즉 서쪽에는 이오니아 해와 이탈리아로 향하는 레카이온 항구를 품고 있었고 동쪽으로는 아테네를 바라보면서 에게 해로 나갈 수 있는 겐그레아 항구를 품고 있었다. 아카 지방의 수도였던 고린도는 번창한 항구 도시였으나 심한 빈부의 차이와 퇴폐적인 윤리 생활로 악명이 높은 곳이기도 했다. 사도 바울은 제 3차 전도 여행 중 에베소에 3년 동안 머물면서 고린도전서를 집필했고, 57년 경 그리이스 북부 마케도니아에서 후서를 써 보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 내용은 교우들이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어 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사목적인 대답을 해 주기 위해 기록되었다. 이 서간에서 다룬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린도 신자들 중에는 의붓 어머니와 동거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이를 방관만 하고 있었고(고린도전서 5:1-13), 어떤 교우는 자유를 구실 삼아 창녀와 관계를 맺었고(고린도전서 6:12-20), 또 성행위라고 하면 무조건 죄악시 하는 극단적인 사람이 있었다. (고린도 전서 7:1-10). 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결혼, 이혼, 독신 등 성윤리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외에도 교우들 간에 분쟁이 생겼을 때, 이교도 법정에 가서 소송하는 문제(고린도전서 6:1-11), 우상에게 바쳤던 제물을 먹는 문제 (고린도전서 8:1-11), 성찬의 전례시 부자들은 그들이 가져온 음식을 배불리 먹고 가난한 사람들은 굶은 사례도 있었기에 올바른 성찬례를 가르쳐 주고 (고린도전서 11:17-34), 그 외에도 교회의 질서를 파괴하고 (고린도전서 14장), 부활 신앙을 부인하는(고린도전서 15:12) 사례를 그리스도 부활의 근거로 삼아 주장하며 가르쳤다.

 

 

6. 주석 및 참고문헌

 

1) 호크마 주석 사도행전

2) 박윤선 주석 사도행전

3) 매튜헨리 주석 사도행전

4) 이병규 주석 사도행전

5) 김효성 성경강해 사도행전

6) 아가페 성경사전

 

 

7. 성경신학적 검토

 

사도행전의 주된 주제는 예수님이 누가복음 24:47에서 예언하신 말씀의 성취이다. 즉,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다시 살리셔서 메시아와 주로 높이셨고, 그를 통하여 죄 사함과 성령이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수여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계획적 진술(programmatic statement)이 사도행전 1:8(cf. 요1:11-12)에서 말해진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은 이 계획적 진술처럼 성령이 오심으로 초대교회가 설립되고, 지리적으로 먼저 예루살렘이 복음화 된다. 그리고 사도들과 제자들에 의해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로마)까지 예수의 복음이 증거 된다. 또 이 지리적 차원을 넘어 혈통적으로도 유대인에서 시작하여 점차 이방인에게로 복음이 확장되어 나가는 중에 바울은 그리스의 아덴을 거쳐서 고린도를 지나서 에베소에 이르렀을 때에 알렉산드리아 출신인 아볼로가 나타나며, 이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를 집에 초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자세히 가르친다. 아볼로는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아는 겸손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그 두 사람이 아볼로에게 더 정확한 복음을 전해 줌으로써 아볼로가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 하나님의 준비와 일하심이란 참으로 놀랍다고 할 수가 있다.

 

 

2) 석의의 결과로 본 본문의 개요(Out-line)

1. Main Idea - 아볼로의 사역

2. 설교 목적 - 담대하고 확신 있게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말씀 충만, 은혜 충만하여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역하도록 한다.

3. 석의적 개요

⓵ 복음 선포에는 성경에 막힘이 없어야 된다.(성경에 능통)

⓶ 복음을 가르칠 때는 정확하게 가르쳐야 된다.

⓷ 복음은 담대하게 선포하되, 성령의 능력이 함께해야 된다.

⓸ 복음 전도에는 같은 지체들의 협력이 있어야 된다.

⓹ 복음 전도는 언제나 성경적이어야 된다.

4. 강해적 개요

*아볼로는 세상적인 지식도 많았고, 구약성경에 대한 지식도 많았고, 언변이 뛰어났지만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가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진리)를 자세히 가르친 후에는 아가야에 가서 성경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실하게 선포하여 유대인들을 굴복시켰다.

 

 

5. 설교적 개요

제목: 아볼로의 사역 - 아볼로는 세상지식과 함께 구약에 능통하였고 화술도 뛰어났지만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도 지식적인 것이었다. 그 때 아볼로의 설교를 듣고 있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가 아볼로를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던 아볼로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더 자세히 가르쳐 주었으며, 뒤에 아볼로는 아가야로 가기를 원하여서 형제들은 아볼로를 격려하고, 아가야에 있는 형제들에게 추천장을 써주었다.

아볼로는 아가야에서 그곳 형제들에게 큰 유익을 주었으며, 성경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여 대중 가운데서 유대인들의 말문을 막아버렸다.(저들의 말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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