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하나의 큰 프로젝트입니다.
장학금이나 수업, 경연대회 등 많은 곳에서 에세이를 요구하고, 학생들은 큰 두려움과 압박감을 느낍니다.
셰익스피어가 "펜은 칼보다 강하다" 라는 명언을 남겼지만, 실제로 펜 하나 만으로 효과적인 작가가 되기에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스스로가 제 2의 셰익스피어라고 생각하지만, 셰익스피어만을 영감으로하여 글을 작성하는 것은 효과적인 글쓰기 비결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에세이를 작성하는 것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마치 숫자 5를 세는 것만큼이나 간단합니다.
인상적인 에세이를 쓰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조건을 소개하겠습니다.
에세이를 작성하기에 앞서, 일단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미 머릿속에 있는 것을 종이에 간결하게 적어보며 에세이의 주제와 아이디어간의 연결 고리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웃라인이나 다이어그램을 사용하여 아이디어를 적고 생각을 정리해 보세요.
다이어그램을 만들려면 페이지의 중간에 주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주제에서부터 3~5개의 선을 그린 다음, 그 끝 부분에 주요 목적/입장/의견을 나열합니다.
윤곽선을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면, 페이지 상단에 에세이의 주제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그 아래에 main idea를 적고, 관련된 예시들을 나열하다 보면 에세이의 틀이 잡혀 보다 체계적인 에세이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주제를 선택하고 아웃라인/다이어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분류했다면, 이제는 주제문(thesis statement)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문장은 독자들에게 에세이의 요점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문장이어야 합니다 - what are the main ideas?
주제문은 두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주제를 기술하고, 두 번째 부분은 에세이의 요점을 언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빌 클린턴과 미국에 끼친 그의 영향에 관해 글을 쓰는 경우의 주제를 아래와 같이 작성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에세이의 주제는 빌 클린턴이 되겠고, 요점은 빌 클린턴이 미국에 끼친 영향입니다.
주제문을 작성한 다음에는 에세이의 나머지 부분을 뒷받침하는 데에 사용할 예시들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것은 독자들에게 에세이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 줄뿐만 아니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DO - 도입부에 주의를 기울여라 (pay attention to your introductory paragraph)
에세이의 첫 단락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장 좋은 첫인상을 독자들에게 심어 주어야 합니다.
도입부는 에세이의 내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또한 보여 주기 때문에, 도입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DO NOT - 수동태, I/My 사용 (use passive voice or I/My)
"He was given a 97%" 보다는 "He scored a 97%"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이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개인적이 이야기가 아니라면 I, my, or me 같은 개인 대명사는 피해야 합니다. 수동태와 개인 대명사 사용에 유의하세요.
이제 전반적인 에세이의 틀을 짰으므로 인트로를 작성해야 합니다.
Introduction은 독자의 관심을 끌고 에세이의 논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Begin with an attention grabber.
충격적인 정보, 대화, 이야기, 견적 또는 주제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인트로의 마지막 문장으로 포함될 주제문과 연관이 있어야 합니다.
에세이의 본문(body paragraph)은 본인의 주제에 대해 논쟁하고, 서술하고, 설명합니다.
다이어그램이나 아웃라인에 쓴 각각의 주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총 2~3 문단으로 나누어 작성해야 합니다.
아웃라인/다이어그램에서 인용한 아이디어를 작성하고, 3~4줄을 비워두고, 또 다시 아이디어를 작성합니다.
큰 틀이 마련되었다면 비워둔 자리로 돌아가 입장/의견/목적을 뒷받침하는 상세한 예시를 명시하세요.
본문과 논점을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관련 정보로 채워야 합니다.
첫 번째 본문 단락의 경우, 가장 강력한 논점이나 가장 중요한 예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단락의 첫 번째 문장은 도입부에 나열했던 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주제 문장이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은 주제의 종결을 가져오고 주제에 대한 최종 관점을 제공하면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요악합니다.
결론은 3~5줄의 강력한 문장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DO -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be powerful Conclusion)
독자들을 납득시키거나 감동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논점을 더욱 더 분명하고, 강력하고, 정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DO NOT - 도입부 다시 쓰기 (copy the first paragraph)
도입부에서 이미 쓰였던 핵심 단어를 재사용할 수는 있지만 문장 전체를 복사하는 건 지양해야 합니다.
가장 영향력이 강한 요점은 첫 번째와 마지막 단락이어야 합니다. 또한 단락 순서가 올바른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에세이의 주제가 훌륭한 초콜릿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묘사하고 있다면, 세부 사항과 정보들이 올바른 순서로 나열되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작성한 내용을 검토해야 합니다.
Conclusion을 작성한 후에 에세이를 완성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모두 끝냈다 생각하고 펜을 놓기 전에 자신이 작성한 에세이를 다시 읽어 보세요.
에세이를 다시 읽어보고, 언급한 것들이 의미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장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면 본인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transition sentence)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에세이에서 문법 및 맞춤법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류도 확인해야 합니다.
* 전환어 (transition word)는 한 섹션이 끝나고 다른 섹션이 시작되는 위치를 보여 주는 데 유용합니다
- furthermore, moreover, but also, by contrast, and on the other hand
에세이 작성 시 타인의 자료나 연구 결과를 인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참고한 자료의 출처를 남겨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첨부하겠습니다. 함께 읽어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