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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

[스크랩]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2악장

by Ddak daddy 2015. 9. 30.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2악장

]

 

*보헤미아 민족의 애환이 담긴 곡을 남긴 체코의 작곡가, - 드보르작!

 민족 감성을 음의 무늬로 그린 노스텔지어!

 완벽한 기교와  넘치는 기백!

 극적인 발상의 깊은 기복!

 고아하고 기품있는 유연한 뉘앙스!

 드보르작의 작품을 공부하고 감상하는 내내~~~

 이러한 표현들을 증명하는 시간의 연속이였습니다.

 

 "첼로 협주곡 b단조 작품 104" !

 첼로 음악의 최고봉이자, 황제의 위치로 자리 매김시켜준 독창성과 풍부한 내용!

 고향에 대한 깊은 향수가 만들어준 늠름하고 다이내믹한 박력과 인상적인 멜로디!

 전곡에 흐르는 보헤미아 백성들의 풍토와 정서!

 2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고국에 보내는 망향의 편지!

 감상 중간중간에 아~~아름답다! 아름답다! 의 감탄이 저절로....!

 가슴에 깊이 파고드는 애수와 깊은 연민의 선율!

 

 "신세계로 부터" !

  지금 감상하시는곡입니다.

  여러가지 버젼으로 우리들의 귀에 너무나 익숙한 정감 어린 곡입니다.

  뉴욕 필하모니의 연주와 영국 리베라 합창단의 'Going Home'을 감상했습니다.

  1893년 드보르작이 약 3년 동안 미국에 머물던 기간에 작곡한,

  아메리칸 인디언 음악적 요소와 흑인 영가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향수를  느끼게하는 우리들의 귀에 너무나도 익숙한 선율입니다.

 

  유모레스크!
  미국 국립 음악원장으로 재직 중

  휴가차 들린 고국에서 작곡한 곡입니다.

  미국 생활에 염증을 느껴, 고향 보해미아로 돌아와 고향 집에 대한 행복감에 젖어

  작곡된 8곡의 <유모레스크>는 

  밝고 친밀감을 주며 행복감이 감도는 듯한 기품 있는 곡들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제 7번 Gb장조가 가장 뛰어나고  널리 애호되고 있기 때문에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라고 하면 이 곡을 가르킵니다.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겸비한 가요풍의 선율과 톡톡 튀는 무곡조에 어딘가 슬픔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어린 시절 들었던, 어머니께서 흥얼거리시던 유모레스크!

  그래서 나와는 너무나 친숙한 곡입니다.

  오늘, 집으로 돌아오는길 - 초겨울의 해 질 무렵!

  유모레스크를 흥얼거리며 어머니와 드보르작을 생각 해 봤습니다.

 
출처 : 음악이 있는 혜인의 수경재배 밭
글쓴이 : 혜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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