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본문
강제 수용소에서의 혹독한 개인적인 체험을 독자들에게 알려주어 수감자들의 실제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삶의 의미와 삶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준다.
-줄거리
이 책은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이 시시때때로 겪었던 개인적인 체험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에서 내가 밝히고자 하는 것은 이런 체험의 명확한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용소에 들어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곳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이 당했던일에 대해 말해주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 수용소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는 특권은 카포들에게만 주어졌는데, 때로는 감독들이 위험한 일을 한 대가로 담배 몇 개비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 밖의 사람들을 담배를 피울 수가 없었는데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을 잃었거나 아니면 자기에게 남은 생의 마지막 순간을 그저 ‘즐기려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였다.
그리고 일단 그 믿음을 잃고 나면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다시 생기기는 힘들었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 수용소 생활에 대한 수감자의 심리적 반응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진다. 첫 번째 단게의 특징적인 징후는 충격이다. 이것은 수용소에 들어간 직후 또는 들어가기 이전에 경험한다.
내가 수용소로 들어갔을 때의 상황을 얘기해 보겠다. 1500명의 사람들과 기차를 타고 며칠 밤낮을 계속해서 달렸다. 종착역에 가까워 졌을 때 한 사람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우슈비츠야.”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심장이 멈췄다. 마침내 우리는 역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이후로 우리는 모든 수용소에서 그 거칠고 날카로운 고함 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또 들어야 했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친구에게 추천해 줬는데 그 친구조차도 극찬했던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옳지 못한 짓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들에게 옳지 못한 짓을 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저자(빅터 프랭클)가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체험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는 것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타이른다. ‘성공을 목표로 살지말자.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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