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소개·서평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Ddak daddy 2015. 9. 26.

 

 

죽음의 수용소에서

 

 

본문


강제 수용소에서의 혹독한 개인적인 체험을 독자들에게 알려주어 수감자들의 실제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삶의 의미와 삶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준다.


-줄거리


이 책은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이 시시때때로 겪었던 개인적인 체험에 관한 기록이다. 이 책에서 내가 밝히고자 하는 것은 이런 체험의 명확한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수용소에 들어가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곳에서 살아돌아온 사람들이 당했던일에 대해 말해주고, 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 수용소에서 담배를 피울수 있는 특권은 카포들에게만 주어졌는데, 때로는 감독들이 위험한 일을 한 대가로 담배 몇 개비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 밖의 사람들을 담배를 피울 수가 없었는데 단 하나의 예외가 있다면 그것은 더 이상 살아갈 의욕을 잃었거나 아니면 자기에게 남은 생의 마지막 순간을 그저 ‘즐기려는’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였다.

그리고 일단 그 믿음을 잃고 나면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다시 생기기는 힘들었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 수용소 생활에 대한 수감자의 심리적 반응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진다. 첫 번째 단게의 특징적인 징후는 충격이다. 이것은 수용소에 들어간 직후 또는 들어가기 이전에 경험한다.

내가 수용소로 들어갔을 때의 상황을 얘기해 보겠다. 1500명의 사람들과 기차를 타고 며칠 밤낮을 계속해서 달렸다. 종착역에 가까워 졌을 때 한 사람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우슈비츠야.”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심장이 멈췄다. 마침내 우리는 역안으로 들어갔다. 그날 이후로 우리는 모든 수용소에서 그 거칠고 날카로운 고함 소리를 끊임없이 듣고 또 들어야 했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책, 친구에게 추천해 줬는데 그 친구조차도 극찬했던 책,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옳지 못한 짓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들에게 옳지 못한 짓을 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저자(빅터 프랭클)가 나치에 의해 아우슈비츠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체험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는 것의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타이른다. ‘성공을 목표로 살지말자.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표적으로 하면 할수록 그것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질 뿐이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다.’


 

 

 

'책소개·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담의 문명을 찾아서   (0) 2016.01.02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   (0) 2015.11.18
데카메론  (0) 2015.09.18
신곡(神曲)  (0) 2015.09.18
신곡(神曲)   (0) 201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