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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by Ddak daddy 2016. 10. 8.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비창

이곡은 우리방에서 가장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바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교향곡을 8개월 가량 걸려서 1893년 가을에 작곡했으며

그해 10월말 무렵 자신의 지휘로 지금의 레닌그라드인 페테부르크에서 초연했다.

그러나 그는 11월1일 음식점에서 물을 마신 것이 원인이 되어

 당시 유행하던 콜레라에 걸려 닷새 뒤에 그만 세상을 떠났다.

이 때 그의 나이는 53세였다.


이 곡은 초연 때에는 현재와 같은 <비창>이란 타이틀이 붙지 않았으나

초연 후에 동생과 의논하여 현재의 <비창>이란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다시 연주되었을 때에는

위대한 작곡가의 죽음을 추도하기 위하여 모인 청중은 비로소

이 곡이 훌륭하다고 느꼈을 뿐 아니라,


제 4악장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까지 있었다.

그뒤부터 이 곡은 사람들에게 지극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곡에 대해서 크게 자신을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기 일생에서 가장 좋은 작품이다"고 여러 번 말했다 한다.

그러면서도 초연 직전에는 [1.2.3악장은 잘 되었다고 생각하나

끝 악장인 4악장만은 고쳐도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만큼 색다르다고 할 수 있는 이 느리고도 무거운 비통미를 느끼게 하는

끝악장의 평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 곡은 심각한 인간의 고뇌,절망,열세가 넘치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조이게 한다.

 

 

1악장

카라얀 / 베르린 필(Karajan / Berliner Philharmoniker. 1973)
제1악장:Adagio Allegro non troppo B minor 4/4박자(소나타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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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악장

 The Royal Symphony Orchestra(모로코)

Conductor ; Oleg Reshet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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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최대의 걸작!

낭만주의교향곡 중에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893, 초연(初演) 9일 만에 차이코프스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1893년 11월, 장례식

곡 전체에 흐르는 절망, 우울의 감정 때문에

"비창"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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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장별, 간단 해설]

1악장 (Adagio- Allegro non troppo ; b단조 4/4박자)

 

소나타 형식입니다..

1.제시부 2.전개부 3.재현부 4.종결부(코다) 순으로 선율이 전개됩니다.

 제시부에서는, 콘트라베이스의 공허한 화음을 배경으로

파곳(=바순)이 신음하는 듯한 어두운 동기로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것이 제1주제로 전개되고, 2주제(Andante D장조)는 힘차게

그러나 애수(哀愁)가 깔린 찬가(讚歌)와도 같이 흐릅니다.

 

2악장 (Allegro con grazia ; D장조 5/4박자)

5박자란...2박과 3박을 합친 불안정한 박자. 러시아 민요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악장 전체가 익살스런 왈츠와 같은 인상을 줍니다.

전체적으로는 경쾌한 템포로 진행되면서도...이 익살스러운 선율 속에

어두운 애수가 스며나와 야릇한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중간부의 악상은 감미로운 엘레지를 연상시켜 감상을 자아냅니다.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 G장조 4/4박자)

2악장과는 대조를 이루는 새로운 구성입니다. 쾌적한 4/4박자의 행진곡주제이지만,

질풍처럼 간단없이 유동하는 경쾌한 세잇단음표의 스타카토음형이 여기에 뒤엉켜서

요정의 춤을 생각게 하는 스케르쪼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개의 악장 중 유일하게...화려한 종지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4악장 (Adagio lamentoso ; b단조 3/4박자)

이 악장은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탄식의 노래이며 애가(哀歌)입니다.

"비창"의 이름에 적합할 정도로 비통한 정서를 띤 악장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갑작스런 최후를 암시하는 듯,

비통하고 우울한 수수께끼 같은 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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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곡 듣기]

 

카라얀 / 빈 필(Wiener Phi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00:50 - I. Adagio. Allegro non troppo

19:22 - II. Allegro con grazia

28:18 - III. Allegro molto vivace

37:02 - IV. Finale. Adagio lamentoso.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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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 뉴욕 필(Leonard Bernstein & New York Philharm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