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그리스도의 부활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신앙의 핵심이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그 육신이 무덤에서 그냥 썩어졌다고 하면, 우리의 믿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헛된다. 그리고 기독교라는 말조차도 아예 생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로마서 1장3절,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자 이 구절은 예수님의 인성에 대해서 말씀한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을 통해 오셨다. 그런데 이어지는 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이것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2000여년 전, 다윗의 혈통을 통해 이 땅에 오셨는데, 그 때로부터 예수님이 계셨던 것이 아니고,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성부와 함께 계셨던 성자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그 사실이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증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완전히 담당 되었음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완전히 담당 되었음을 증거한다! 어떤 사람이 죄를 짓고 감옥에 갔는데, 여전히 감옥에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받아야 할 죄에 대한 형벌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뜻이다. 죄를 다 담당하지 못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가 받아야 할 죄의 형벌을 받으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여전히 사망 가운데 계신다! 죄에 대한 대가가 사망인데, 여전히 사망 가운데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전히 담당이 된 것인지,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장사지낸 바 되셨지만, 무덤 문을 여시고 다시 나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완전히 담당 되었다는 것을 만천하에 선포하는 사건인 것이다.
로마서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어줌이 되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다시 말해 우리의 죄가 다 담당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할 것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할 것을 증거한다!
고린도전서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는, 앞으로 그와 같은 열매가 많이 맺혀지게 된다는 신호탄과 같다. 그런데 여기 말씀하기를,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 이미 주 안에서 죽은 자들, 이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죽으면, 그 영혼이 즉시로 천국에 가고, 그 뿐 아니라 흙으로 돌아간 육신까지도 예수님의 부활하심 같이 장차 부활하게 된다! 이 참 소망을 우리에게 또한 주신 것이다.
이렇게 세 가지! 왜 예수님의 부활이 그토록 중요한가?
첫 번째,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죄가 완전히 담당되었음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부활할 것을 증거하기 때문이다.
② 죽은 사람의 부활 –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바울이 살던 시대는 그리스도의 ㅡ부활을 목격했던 사람들도 살아 있던 시절이었다. 앞에서 고백했듯이 바울도 그러한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증인이 되었고, 그 결과로 교회가 서게 되었다. 그리고 고린도 교회도 그리스도의 부활 위에 세워진 곳이었다. 만약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부활도 없었을 것이고 교회도 세워지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생각한다면 그들의 믿음은 헛된 것이 될 것이고, 우리는 여전히 구원이 아닌 죄 가운데 잇을 것이고,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하심을 거짓으로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이다.
③ 몸의 부활 - 예수님이 그리스도되심, 즉 메시아가 되심은 하나님 앞에 죄인인 인간을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죄 씻음, 즉 구속, 다시 말하면 죄사함을 받는 것 만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이 완전하지 않다. 그러나 예수님이 장사된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 즉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물리치심으로 말미암아 새생명을 얻게 되셔서 비로소 죄 씻음 받은 사람이 새생명의 영생을 얻게 되어 하나님의 구원이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완결성이며 죄인인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완성형이다.
죄로 말미암아 죽은 영혼, 즉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영혼이 다시 살아나고, 이 땅에서 죽어 흙이 된 몸이 다시 살아나는 것, 즉 육신의 부활이 합쳐져서 장차 새하늘과 새땅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신령한 영과 몸으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가 중요한 것이고 귀한 것이며, 예수님의 부활이 없어서는 절대 되지 않는 하나님의 귀한 선물인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인간은 여전히 마귀의 종으로 붙잡혀 죄 가운데 살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린도전서15:17).
예수님을 죽음의 몸에서 다시 살리신 것은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이시다.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잠간 동안 숨이 멈췄다가 다시 회복되는 육신적인, 즉 여전히 죄성을 지닌 육신의 살아남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활의 능력은 죄성으로 말미암아 썩어질 육신의 몸이 아니고 영원히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게 되는, 그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은 부활의 능력이시며 그래서 부활의 영이시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로마서8:11).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사람이 장차 신령한 몸을 입게 된다. 부활의 몸을 갖게 된다. 성령은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오신 하나님의 영이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하여 인간의 구원이 이루어진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시며 방법이시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린도전서15:42-44).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셨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오신 셩령께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셨다. 거듭나게 하셨다(중생,重生) 그리고 썩어질 우리의 죽은 몸도 부활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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