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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엉겅퀴

by Ddak daddy 2018. 11. 23.





엉겅퀴의 영어 이름은 밀크 씨슬(milk thistle)이다. 엉컹퀴는 스코틀랜드 나라꽃이다. 뉴질랜드의 밀크 씨슬은 아마도 스코틀랜드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본다. 엉겅퀴는 뉴질랜드 목동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존재다. 가시로 인하여 양이나 소가 풀을 뜯는데 방해가 된다. 그래서 보이는 즉시 없애버린다. 그런 탓에 목초지에는 엉겅퀴가 별로 없다. 목초지와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눈에 많이 띈다.

엉겅퀴는 키위들만이 아니라 서양인들도 귀한 약재로 사용한다. 주로 간장 해독제로 이용한다. 엉겅퀴를 약재로 사용했다는 기록은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엉겅퀴의 원산지는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과 북 아프리카, 중동으로 되어 있다. 엉겅퀴를 '밀크 씨슬'로 부르는 것은 엉겅퀴 안에 있는 우유빛 즙 때문이다. 엉겅퀴의 줄기를 꺾어보면 하얀 밀크 같은 즙이 나온다. 이같은 하얀 즙은 민들레나 씀바귀에서도 볼 수 있다.

유럽인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엉겅퀴의 씨를 간장 해독제로 사용했다. 그후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엉겅퀴 성분을 이용한 약 개발에 시동이 걸렸다.

그 결과 현재 다양한 약들이 판매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약국에 가면 간장약의 상표에 밀크 씨슬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간경화(liver cirrhosis), 간염(chronic hepatitis), 담낭 질환(gallbladder disorders) 관련 약들이다.

엉겅퀴는 동양의학에서는 대계(?)라고 한다. 엉겅퀴의 꽃이 상투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계(?)나 묘계(?)라고도 불리는 데 이는 가시가 난 모양이 사나운 짐승같았기 때문이다. 대계는 땅 위에 솟은 엉겅퀴를 잘라서 말린 약재다. 대계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동양의학에서 약초의 약성은 맛과 성질로 크게 구별한다. 대계의 이런 약성으로 인하여 열로 인한 각혈, 코피, 자궁출혈, 소변출혈, 충수염, 폐농양, 화상으로 인한 종기, 급성간염, 고혈압,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 대계의 약리작용으로는 지혈작용, 혈압강하작용, 항균작용 등이 보고된 바 있다.

키위들이 만들어 팔고 있는 엉겅퀴 관련 건강보조식품에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처럼 장황한 설명이 붙어 있다.

콜레스테롤 레벨을 낮추고, 당뇨병을 치료하며, 유방암과 자궁암, 그리고 전립선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밀크 씨슬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들이 알콜성 간장 질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만큼은 대체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바다.

엉겅퀴는 약으로도 사용되었지만 사실 식용으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16세기경부터 엉겅퀴의 뿌리를 그냥 날로 먹기도 했고, 삶아서 버터에 발라 먹기도 했다. 어린 싹은 샐러드로 인기있다. 유럽인들은 지금도 밀크 씨슬를 잘라서 하룻밤 소금물에 담가서 쓴 맛을 제거한 후에 삶아서 먹는다. 잎에 가시같은 부분을 잘라내고 다른 야채와 함께 샐러드로 먹는 키위들도 많이 보았다. 일부 키위들은 밀크 씨슬이야말로 야생 시금치라면서 즐겨 먹는다. 실제로 오타라 야채시장에 가면 이따금 밀크 씨슬을 다발로 놓고 파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엉겅퀴가 맛은 쓰지만 독이 없어서 주로 어혈이나 코피가 나거나 피를 토하는 증상에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몸에 옴이나 종기가 생기는 증상이나 여성들의 대하 증상의 치료에도 사용한다. 아울러 정기를 기르고 혈을 보하는 양정보혈(養精補血)의 효능이 있다"고 적고 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동포들이라면 엉겅퀴를 쉽게 채취해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엉겅퀴 즙을 만들어 복용할 수 있다. 신선한 엉겅퀴의 윗 부분을 채취하여 깨끗이 세척한 후 즙으로 만들어 하루 20-30g 정도를 식후에 복용하면 간장 해독에 도움이 된다. 타박상이나 관절을 삐었을 때도 즙을 환부에 바르고 랩으로 감싸면 통증이 가시고 쉽게 아문다.

엉겅퀴를 이용한 차가 대계차이다. 엉겅퀴를 채취하여 건조 시킨 것을 물 2ℓ 8-10g을 넣고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좋다. 엉겅퀴 술도 시도해볼 만하다. 평소 온몸이 아프거나, 만성 피로에 시달릴 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 이럴 때 엉겅퀴 술을 사용한다. 또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엉겅퀴의 물기를 제거한 다음 용기에 소주와 같이 넣고 밀봉해서 6개월 정도 지나면 엉겅퀴 술이 된다. 엉겅퀴는 좋은 약재이지만, 성질이 차서 평소 속이 냉한 사람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된... 엉겅퀴 어혈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하는... 엉겅퀴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지만 이토록 유익 하다니... 엉겅퀴는 국화과의 다년초... `가시나물`이라 하여 결각진 잎의 톱니가 모두 가시로 되어 있습니다. 이 식물에 지혈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지혈제로 사용해 온 탓에 피를 엉퀴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니..... 엉겅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 잎의 가시가 부더러운 울릉도에 자생하는 섬엉겅퀴, 유럽 원산으로 귀화 토착화된 지느러미엉겅퀴, 고려엉겅퀴, 도깨비엉겅퀴, 가시엉겅퀴, 참엉겅퀴 등이 흔히 어린 순을 식용하는 종류랍니다. 이중 고려엉겅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강원도 쪽에서 “곤드레” 라고도 부른답니다. 강원도 정선에 가면 지금도 “곤드레밥”이 그곳 특산음식이라고 해서 유명하며.... 간판을 내건 전문 음식점도 있더군요 <동의보감>에도 엉겅퀴에 관해서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고, 요통, 신경통등 다양한 분야에 약재로 효용성이 크다지만 더 이상 전문적으로 언급할 일은 아닌듯.... 엉겅퀴에 관련된 유명한 비화가 유럽에도 있었더군요. <1999년 6월 30일 국민일보> 거대한 데인족 군사들이 심야에 스코틀랜드 기습을 감행했다. 군사들은 경계선 근처에 머물면서 공격을 노렸다.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야영을 하고 있었다. 데인족의 장군은 병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지금부터 조심스럽게 전진한다. 모든 병사들은 소리가 나지 않도록 군화를 벗고 맨발로 접근하라 병사들은 숨을 죽이며 스코틀랜드군의 막사로 접근했다. 그런데 운 없는 한 병사가 그만 가시가 돋친 엉겅퀴를 밟고 말았다. 아~얏! 고함소리가 마치 `공습경보'처럼 적막을 깨뜨렸다. 스코틀랜드 병사들은 잠에서 깨어나 일제히 공격을 퍼부었다. 한 손에 신발을 든 데인족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엉겅퀴가 스코틀랜드를 멸망으로부터 구해낸 것이다. 그때부터 엉겅퀴는.... 구국의 공로로 스코틀랜드의 국화가 된 것으로 유명한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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