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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Vagabondo / Nicola Di Bari

by Ddak daddy 2018. 5. 16.





Vagabondo

(박인희가 불렀던 '방랑자'의 원곡) 

Nicola Di Bari

Quando la gente dormeVagabondo scendo giu
maglione sulle spalle nella notte blu

nel cuore una chitarra
nella mente cose strane
e sul mio volto un po' d'ingenuita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a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a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o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le gambe van da sole
ah ah ah
la strada sembra un fiume
chissa dove andra
neppure tu ragazza
sai fermare la mia corsa
negli occhi tuoi non c'e' sincerita

vagabondo vagabondo
qualche santo mi guidera
ho venduto le mie scarpe
per un miglio di liberta
da soli non si vive
senza amore non moriro
vagabondo sto sognando delirando
 


 

 


 

                                         

                                        칸초네 [Canzone]란 ?

 

칸초네 [Canzone] 이탈리아 말로 대중가요 정도 이탤리언 팝 뮤직을 뜻하는 말이다.

프랑스에서는 샹송이라고 하고 영미권에서는 팝 뮤직이라고 하는데

고유의 느낌이 좀 달라서 구분을 좀 하는 편이었다.

최근에는 소위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인터넷 그리고 전세계가 24시간 생활권역으로

좁아지다보니 문화의 확산과 전파가 빨라져서 예전만큼 개성이 덜 한 느낌도 사실이다.

실제로 한국에서도 20-30년전에는 월드뮤직이란 말로 라디오 프로그램이 별도로

편성이 되어 있었고 팝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샹송이나 칸초네가 방송을 타곤 했는데

최근에는 영미팝 프로그램도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음악적인 다양성이 점점 말라가는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제는 제3세계음악 월드뮤직 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샹송이나 칸초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남미 음악으로 통털어 남들이 잘 듣지 않는 음악을 듣는다는 매니아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는데 아무튼 어릴때는 라디오에서 나나무스쿠리나 에디트피아프, 세르쥬갱스브루,

나다, 루이스미구엘, 에로스라마조띠, 파트리샤까스 같은 이름을 자주 들었는데 요즘은 듣기가 어렵다.

하기는 이분들은 이미 이제 오래된 가수가 되기도 했네...

뭐 따지고 보면 대중가요-유행가, 모두 시대의 흐름에 놓여있는 처지들이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흐름과 흥망성쇄라는게 있기 마련이니 어쩔수는 없는 것이겠다.

 

그래도 뭐랄까, 세계화란게 사실 편한면도 있으나 개성이 없어지고

다양성이 줄어든다는 차원에서는 확실히 경계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다.

그런 의미에서 팝 음악을 수용해서 각 나라의 문화와 취향에 맞게 재창조 되던 음악들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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