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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식물

질경이의 백과

by Ddak daddy 2015. 9. 5.

 

 


질경이의 백과   



나의 정원에는 야생 티컵 토끼들이 가끔나타나는데, 이들은 토끼풀이라고 불리는 크로바는 멀쩡히 놔두고
질경이만 보면 저렇게 작살을 내고만다...참 신기하다- 야생토끼가 질경이를 좋아한다는걸 처음 알았다.

차전초라 불리는 질경이는 풀밭이나 길가, 또는 빈터에서 자란다.
어린잎은 식용하는데,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당분등이 많이 들어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고, 기름에 볶거나, 국을 끓여도 맛이 좋으며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잎을 날로 쌈을 싸 먹을 수도 있으며, 질경이로 김치를 담아 먹기도 하고 나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도 사용한다.
질경이 잎과 줄기, 씨앗 등 어느 것이나 차로 마실 수 있다.


질경이에 얽힌 유래
옛 중국 한나라에 마무라는 장군이 많은 군사를 이끌고 먼나라를 치러 전쟁터로 가는 길이었다.
그가 사막에 이르자 풍토병과 굶주림에 병사들이 많이 죽고, 타고 온 말도 피오줌을 누면서 한마리씩 쓰러져 나갔다.
말을 관리하는 병사는 어차피 죽을 병든 말들을 풀어 주었는데, 3일쯤 지나자 말들이 생기를 되찾아 막사로 돌아왔다.
말관리 병사는 그 말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살펴 보니,
어떤 말이 세워 놓은 전차 앞에서 돼지 귀처럼 생긴 풀을 뜯어 먹는 것이었다.
그래서 병으로 신음하는 병사들에게 그 풀로 국을 끓여 주었는데, 놀랍게도 모두들 생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마무장군은 그풀의 이름을 지었는데 "수레바퀴 앞에서 말이 풀을 뜯었다" 해서 차전초(車前草)라 부르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질경이라고 부르는데, 숱하게 밟혀도 질기게 잘 산다고 하여 질경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년을 지켜보고 나서야 요리해본 질경이 맛은 마치 고기를 씹는 그런 맛이다.

질경이 요리법
재료/ 질경이 삶은것 1컵, 다진마늘, 후추, 식용유(들기름)
들깨가루 드레싱(찹쌀 3TBS+물 1/2컵+들깨가루1/4컵+ 매실액등 과일효소2ts(설탕역할)+소금2ts).
사실 식용, 약용하는 질경이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내 정원에서 4월에 발견된 질경이는 창질경이이다. 한해 지켜보니...
5월에는 털질경이가 나오고 다른 질경이도 눈에 띄일 것이다.


1- 뿌리를 손질하여 다듬은 질경이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팬에 소금 1ts, 다진마늘을 넣고 살짝 볶는다.
2- 나물에 끼얹을 들깨가루 드레싱을 준비한다; 찹쌀 3TBS에 물 1/4컵을 넣고 풀을 쑤어 거기에 들깨가루1/4컵과
소금2ts을 넣고 드레싱을 준비한다. 과일효소2ts(설탕역할)는 맨나중에 찹쌀들깨 드레싱을 식힌후 첨가한다.

들기름에 볶은 나물은 고추장에 비벼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이렇게 찹쌀 들깨가루 드레싱을 끼얹어~마지막에 그라인더(통후추나 소금을 갈아 쓰는...)후추와 바다소금을 뿌린다.

골고루 잘 무쳐 반찬으로 먹으면 된다.

고기보다 몸에 더 좋은 질경이 된장국

된장국에 넣는 시금치나 다른 야채대신 질경이를 넣어 끓여도 훌륭한 건강 된장국이 된다.

 

질경이의 종류:

질경이의 종류:

질경이(Plantago asiatica)                                                  창질경이(Plantago lanceolata=Ribwort Plantain)


왕질경이(Plantago major)                                                털질경이(Plantago depressa) 

질경이 건강 정보:
한방에서는 잎과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감기 .기침. 인후염. 간염. 황달에 효능이있다   
이뇨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간 기능을 활성화하여 어지럼증·두통에 효과가 있다 .
이유없이 두려움이 많아지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약해지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간의 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이때도 질경이 잎사귀를 달이거나 볶아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과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 질경이 기록: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여름에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열(熱)을 내리며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추고 눈을 밝게 하며 출혈을 멈춘다. 
- 털질경이, 왕질경이, 개질경등 여러 종자가 있다. 창질경이(Plantago lanceolata Linne)의 씨는 약용하지 않는다.  
 - 이뇨 작용이 있어 신우신염, 요도염, 방광염에 널리 쓰인다. 
- 습(濕)을 제거하며 설사를 멈추게 한다.
-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눈이 충혈되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과 어지럼증, 두통에 좋다.  중요!!

 

-거담 작용, 항균 작용,거담, 진해 작용, 항궤양 작용이 있으며, 장 경련을 완화시킨다.

- 기관지 및 소화 기관의 분비를 촉진하고 자궁의 운동을 촉진시킨다. 
-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독성은 매우 적다.


질경이 또한 버릴게 없다!!

질경이 뿌리를 잘 다듬어 말려 차로 마시면 간이나 숙취에 좋다.

질경이잎 차/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400ml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마신다
(고혈압,관절염, 기침 가래,두통, 감기)
질경이를 달여 하루 60~200그램을 하루에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치유(세균성 이질)

생질경이 잎/
질경이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설사, 변비, 구토)
질경이잎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옴(피부궤양이나 상처)

질경이씨와 뿌리차/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간염)
질경이 뿌리에 물을 400ml 붓고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여서 체로 걸러 하루 3번 빈속에 마신다(신장염, 숙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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