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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삼리 무병장수혈이다
무병장수혈 족삼리
1844년 일본의 도쿄에 영대라는 다리의 개통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의 화제를 모은 건 다리가 아니라 무병장수한 만평이라는 한 가문의 세 커플이었다.
만평의 나이는 243세, 그의 처는 242세였고, 아들 만길의 나이는 196세, 그의 처는 193세, 그리고 손자 만장의 나이는 151세, 그의 처는 148세였다.
개통식에 참석한 지체 높은 한 장군이 이들을 불러 “어떻게 해서 어르신들은 그렇게 장수하십니까?” 여쭙자 만평이 대답하기를 “장수의 묘법은 없고 다만 조상 대대로 족삼리에 뜸을 떠 왔을 뿐입니다. 매달 1일부터 8일까지 매일 왼쪽과 오른쪽 다리의 족삼리혈에 뜸을 뜹니다. 이것이 무병장수하는 비결입니다.”대답했다고 한다.
한의서에 의하면 족삼리(足三里)혈은 각종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무병장수 건강혈이라고도 불린다.
나이가 들면 기와 열이 위로 올라가 혈압은 높아지고 다리에는 힘이 약해져 만병의 원인이 되는데 족삼리혈을 자극하면 위에 뻗친 기를 아래로 당기는 수승화강 작용이 매우 강해져 상 하체의 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것이다.
즉 족삼리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빈혈, 노화방지, 허약체질개선이 촉진되고, 소화기계통, 호흡기계통, 불면증, 우울증, 가슴이 답답함, 두통, 신경쇠약, 히스테리, 정신질환, 각종 신경통, 관절염, 다리가 쑤시고 아픔,
손발에 힘이 없거나, 각종 부인병, 고혈압, 저혈압, 당뇨, 중풍, 소아마비, 몸의 어느 한쪽이 마비된 상태, 그리고 각종 호르몬 분비가 향상되어 전신의 모든 기능이 좋아진다.
족삼리 혈이란 무릎에 손을 얹었을 때 손가락의 중지가 끝나는 다리뼈의 바깥부분의 경혈을 말한다(그림). 그 부분을 눌러 보면 다른 곳보다 아픔을 느끼는데 그 부분이 바로 족삼리다.
좌우편 족삼리를 각자 편리한 대로 자극하되 지압 침 전자침 제니센 타봉 파스 등은 거의 매일 해도 되나 쑥뜸이나 벌침 등은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므로 간혹 실시해도 된다.
족삼리의 효과를 배로 높이려면 팔 굽힘부 중심에 위치한 곡지와 수삼리, 그리고 단전 복부 가슴마사지도 병행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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