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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서곡

by Ddak daddy 2019. 7. 5.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서곡

강릉시립교향악단 / 지휘 류석원

  

17세의 멘델스존(독일)은 피아니스트인 누나 파니와 함께 당시 독일에서 성하게

소개되고 있었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처음으로 접했다.

특히 한여름 밤의 꿈(관현악곡)의 환상은 그를 완전히 사로잡은 모양이어서

 금세 피아노 4손용의 서곡을 써 내고 다시 관현악용으로 편곡해서 상연했다.

 그로부터 16년 후 1842년에 프로이센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가 그에게

한여름 밤의 꿈(관현악곡) 상연을 위한 음악을 의뢰했다.

그 결과 작곡된 것이 스케르초를 비롯한 12곡의 극중 음악으로,

이미 완성되어 있는 서곡과 함께 이듬해 1843년 포츠담의 궁전에서 상연되었다.

이들 음악은 어느 것이나 멘델스존(독일)의 걸작으로, 서곡과 다른 음악과의

사이에는 16년의 시간 차가 있지만 작품이 잘 통일되어 있어서 그 차를 느끼게 하지 않는다.

 멘델스존(독일)의 풍부한 천분을 나타내는 실례로서 곧잘 인용되는 이야기이다.

오늘날에는 이들 13곡 중에서 서곡 · 스케르초 · 간주곡 · 녹턴(관현악곡) ·

결혼 행진곡의 5곡이 한여름 밤의 꿈(관현악곡)의 음악으로 한데 묶어 자주 상연된다.

서곡

Allegro di molto E장조 2/2. 목관의 화음에 의한 몽환적인 도입에 이어 요정의

 희롱을 연상케 하는 섬세 경쾌한 제1주제가 현에 의해 제시된다.

이 주제는 시시어스 대공과 그 궁정을 나타내는 호화로운 악상을 끼고 반복되고

하미어와 라이산더의 사랑을 그리는 우미한 제2주제로 옮겨진다.

다시 연극 연습을 하는 직공들의 익살맞은 춤곡이 나오는데 낮은 음의

반주로부터는 직공 보톰이 분()한 당나귀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소나타 형식의 감각으로 말한다면 이것으로 제시부를 마치고 전개부에

들어가지만 여기서는 새로운 주제가 나타나 꿈과 같은

즐거운 정경을 펼친다. 형식대로의 재현부와 화려한 코다 뒤,

또 다시 최초의 화음으로 몽환적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