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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윌 헌팅

by Ddak daddy 2017. 2. 20.





굿 윌 헌팅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맷 데이먼/ 개봉 : 1997 미국 



 

 

1997년에 개봉한 굿 윌헌팅은 훌륭한 멘토의 존재를 소개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전형적인 로빈 윌리엄스식 휴머니즘 코드를 담은 영화입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연출을 맞았으며 상처를 간직한 앳된 소년으로 출연한 맷데이먼 영화 굿윌헌팅은 55회 골드 글로브 각본상, 70회 미국 아카데미 각본상, 48회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 55회 골든 글로브 각본상 등 각종 영화 시상식의 상들을 싹쓸이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뛰어난 명작영화입니다. 게다가 굿윌헌팅 원작은 당시 하버드에 다니고 있던 맷데이먼이 대학 과제로 제출했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큰 화제가 되었어요.

젊은 나이의 맷데이먼의 천재성을 입증하여 단숨에 스타로 급부상하게 만든 계기가 되기도 했죠.

영화 굿윌헌팅은 MIT 공대의 청소부였던 한 청년이 그를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상처를 보듬어주는 심리학 교수를 만나면서 숨겨져 있던 뛰어난 천재성을 마침내 발휘하게 되는 성장드라마입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보스톤 남부 출신의 불우한 가정사와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해 MIT의 청소부로 일하고 있던 윌은 어느 날 수학과 학생들도 풀지 못하는 까다로운 문제를 손쉽게 풀어버립니다.

그의 천재성을 발견한 수학 교수는 그에게 다가서려고 하지만, 과거의 가슴 아픈 기억으로 사람을 믿지 못하던 윌은 좀체 마음을 열지 않고, 교수는 웰에게 심리학 교수 손을 소개합니다.

숀은 또 한 명의 시답잖은 심리치료사로 여기는 윌에게 숀은 내담자와 상담사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학 기술 따위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윌에게 다가서려 합니다. 그러나 윌은 그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아내를 잃은 슬픔을 간직한 숀의 약점을 공격하며 일불 거칠고 파괴적으로 행동하는데요.

사실 그런 거친 행동도 부모의 죽음과 불우한 가정사에 대한 죄책감, 자신에 대한 증오에서 기인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을 밀어내려 하지만, 불우한 가정사로 자괴감을 느끼고 자신을 가두고 자학하려는 윌에게 숀은 한 마디의 대사로 그의 상처를 포용합니다. 이는 굿윌헌팅의 명대사로 지금까지 기억되고 있죠.

It's not your fault.

' 잘못이 아니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

마침내 숀의 진심 어린 대사로 얼었던 마음을 녹이고, 마침내 윌은 숀에게 마음을 열게 되죠.

영화 굿윌헌팅은 머리는 뛰어나지만, 누구보다 연약한 자아를 품고 있던 주인공 윌이 숀의 신심으로 서서히 마음을 열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섬세한 터치로 그렸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천재성과 지식을 갖고 있지만, 가슴과 감정이 망가져 있던 그에게 숀은 멘토이자 친구로서 윌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진한 감동을 끌어내는데요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진가를 알아봐 주고 믿어주는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모두들 영화를 보면서 공감했을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예 적힌 백 마디의 명언보다 바로 곁에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의 존재가 무엇보다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평생에 친구 잘 두면 인행의 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하나 봐요.

 

그 밖에 인상 깊었던 굿윌헌팅 명대사 명장면을 함께 볼까요?

개인적으로, 나는 네가 떠들어 대는 얘기에 하나도 관심이 없다.

그런 예기들은 엿같은 책만 들추면 다 나오는 얘기들이니까.

그런 것으로부터는 '"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 수가 없으니까.

제대로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 앨버트 아인슈타인도 스위스 특허청의 말단 공무원으로 끝나버렸을 것이고, 아인슈타인에 의해 창조되었던 여러 가지 과학적 업적은 불가능했을지 몰라. 윌은 그런 재능을 타고났어. 우린 윌에게 옳은 방향을 제시해 줘야만 해.

대개 사람들은 자기가 얼마나 천재적인지 모르고 지나쳐 믿어주는 선생을 못 만났기 때문이야. 결국 자신이 멍청하다고 믿게 되지. 넌 교수님의 노력에 감사해야 해. 너와 함께 일하는 걸 너무 즐거워 하셔.

널 해치려는 게 아냐.

 

[출처] 작성자 아이클레버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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