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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식물)

벌의 효능 / 벌에 의한 수분(受粉)

by Ddak daddy 2016. 12. 18.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노봉방 하루분만 먹고 나았답니다
이처럼 우리주변에는 신기할정도로 단방요법인 자연산 약재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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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 (地蜂)>>>
 



◈ 방약학편이 전하는 벌독의 약효
방약학편에 있는 500여가지 한약제중 노봉방은 중풍, 천식, 신경통, 치통에 쓰이는 약제로
나와있다.
민간에서는 말벌, 땅벌이 기관지에 특효약으로 인식되어 있다.
최근 들어서는 고단백 자연장수식품으로 그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한다.
이런 명성은 우리나라 보다 일본에 더 알려져 있다.
아베의 연구결과가 일본 중일신문에 발표되자 일본에서는 말벌과 땅벌이 스테미너 간장, 당뇨,
원기회복에 특효한 것으로 인식되어 국내산 말벌집, 땅벌집이 남아나지 않는다고 한다.
전국의 땅꾼들이 채취하는 말벌, 땅벌집을 구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혈안이라는 것이다.

 

동양 최고의 의서라는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프로폴리스를 뜻하는 '노봉방(露蜂房)'이 해소,천식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다.

벌집과 밀납성분의 효능 /암,간경화,간질을 고치는 말벌집

○ 호흡기계 질환 - 기관지염, 천식해소, 폐질환, 기침
○ 소화기관 질환 - 위염, 궤양, 변비, 장염, 신장염
○ 순환기계 질환 - 심장병, 당뇨병, 혈압, 동맥경화, 피로, 권태, 남성무기력증
○ 뇌, 신경계 질환 - 신경통, 관절염, 두통, 정신병, 간질, 중풍, 불면증

위와같이 적용범위가 놀라울 정도로 넓어 어린아이로부터 병약자, 치료중인 환자에 이르기까지 많은사람이 경험하고 쾌유되고 있다.

 

◈ 지봉 (地蜂) 엑기스 제조, 전국 유통 
전국의  땅꾼들에게 선불까지 주면서 일본으로 유출되는
땅벌집을 수집해   땅벌 엑기스 " 재료로 사용한다.
말벌, 땅벌엑기스 "지봉(地蜂)은 땅벌(꿀집)과 산도라지, 배, 등을 넣어 달인것이다.
 
땅벌집은 주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사이에 지리산에서 채취한 것을사용하는데. 그래야 애벌레가 살아 있고
신선도와 약효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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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코가 막히고 콧물과 재채기를 주요한 증상으로 하는 병을 비염이라고 한다. 비염은 여러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쉽다. 쉽게는 축농증,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후두염이나 기관지염도 초래할 수 있다.

@ 창이자씨 40개에 참기름 50mL를 넣고 은근한 불에 끓여 병에 넣어 두고 하루 세 번씩 약솜에 묻혀 코 안에 바르면 좋다.
@ 세신, 백지, 방풍을 각 5g씩 취하여 함께 매일 한 첩씩 물에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먹는데 본약초는 축농증에도 효과가 매우좋다.
@ 아홉번 구운 죽염을 증류수100대1정도 희석해서 코속으로 집어넣으면 매우좋다.
@ 잠들기전에 돌복숭아 생잎을 부드럽게 주물러서 한쪽 코에 꽂고 잠을 잔 다음 다음날 다른코속에 넣고 잠을 자는 방법을 반복하면 매우좋다.
@ 땅벌집을 노랗게 구워 보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세 번 나누어 먹는다.


알레르기성 비염

@ 황기 25g, 백출, 방풍, 창이자, 판람근 각 20g, 연교, 백지, 원지 각 15g, 감초 10g
이상의 약재를 함께 하루 한 첩씩 물에 달여 두 번에 나누어 먹는다.


축농증

축농증은 흔히 비염의 염증에 의해 그 개구부가 막혀 분비물이 막혀서 생기며 이 병에 걸리면 코에서 농성 분비물이 흐르고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열이 오르고 호흡장애가 나타나며 만성이 되면 후각장애가 심하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주의력이 분산되며 콧속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 아홉번 구운 죽염을 증류수100대1정도 희석해서 코속으로 집어넣으면 매우좋다.
@ 꿀벌집을 얻어 한번에 5g씩 하루 세 번 꿀즙을 짜 먹는다.
@ 곽향 200g을 가루낸 후 거기에 돼지쓸개 한 개의 즙을 터뜨려 넣고 고루 개여 콩알 크기의 환약을 빚어 한번에 5g씩 하루 두 번 더운물에 먹는다. 2-4주일 연속 먹으면 효과를 본다. 형개 가루를 한번에 5g씩 하루 두 번 먹어도 효과가 좋다.
@ 백지, 황금 각 15g, 신이 15g, 어성초, 패장초, 고본, 만형자, 판람근, 길경 각 10g, 창이자 9g, 천궁 6g, 포공영 30g 이상의 약재를 하루 한 첩씩 물에 두 번 달여 두 번 나누어 먹는다. 가감: 병에 걸린 시간이 1-2주일 넘었을 때 적작약 10g을 더 넣는다.
@ 흰 후추 3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그 물을 탈지면에 묻혀 콧구멍에 넣어 준다. 일반적으로 2-4일 치료하면 대부분 낫는다.

중이염

중이염은 감기 등으로 인한 기도 감염증상으로 인해 이관을 통해 중이강내로 염증이 퍼져 생기는 것이 보통이며 10세미만의  어린이들한테 흔히 발병하는 장상이다. 어린이들의 이관은 어른에 비해 짧고 굵어서 호흡도 감염, 급성 전염병시에 화농성구균, 포도상구균이 쉽게 중이강으로 들어가 쉽게 염증을 일으킨다.  치료가 늦으면 중이강 전체가 곪게 되고 고막도 염증으로 녹게 되어 치료가 어렵다. 이러한 경우 대개 만성중이염으로 넘어가 반복하여 염증이 발생하고 청력도 감퇴된다.


@ 앵속각10그람에 증류수 500미리를 붓고 100미리가 되게 약한불로 달여서 찌꺼지를 꺼내서 약물을 거즈로 걸러낸 다음 다시 절반으로 달여서 귓속으로 솜에 묻혀서 집어 넣으면 잘듯는다.
@ 돼지 쓸개(마른 것) 5g, 빙편 0.5g 이상 두 가지 재료를 함께 보드럽게 가루내어 귓속에 불어넣어주면 빨리 낫는다.
@ 소 쓸개에 고백반 가루를 채워넣고 흰 종이로 한두 벌 싼 다음 진흙을 한 벌 바르고 숯불에 굽는다. 쓸개즙이 다 마르면 꺼내서 소 쓸개와 고백반만을 취하여 다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조금씩 귓구멍에 불어넣는다. 귀에서 고름이 날 때 이 방법을 쓰면 신효하다.
@ 야명사 1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그 물을 약솜에 묻혀 귓속에 발라준다. 사간 20g을 검누렇게 태워 가루를 낸 다음 꿀로 개어 귓속에 발라줘도 효과가 좋다.
@ 잘 여문 살구씨 속살 40-50알을 그릇에 담아 솥에 넣고 쪄서 풀처럼 짓찧은 후 가제에 싸서 기름을 짜낸다. 이 기름에 참기름을 같은 양으로 고루 섞어 한번에 한 방울씩 매일 한 번 귓속에 떨어뜨리면 며칠 안 가서 완치된다. (약기름을 넣기 전에 과산화수소액으로 귓속을 깨끗이 씻는다)
@ 껍질 벗긴 마늘쪽을 잠자기 전에 앓는 귀에 꽂는다. 매일 밤 계속하여 꽂으면 효과가 나타난다.
@ 지렁이를 파잎 구멍에 넣어 3일간 두면 즙이 나오는데 그 즙을 앓는 귀에 떨구어 넣으면 효과가 좋다. 지렁이를 깨끗한 물에 하루종일 넣어 두어 흙을 말끔히 토하게 한다. 지렁이를 건져 질그릇에 담고 참기름을 알맞게 넣고 진하게 끓여 그 즙을 앓는 귀에 떨구어 넣으면 빨리 낫는다.
@ 뱀허물을 검누렇게 태워서 가루를 낸 후 그 가루를 조금씩 취하여 하루 두 번 귓구멍에 불어넣는다.
@ 하고초 30g을 진하게 달여 아침저녁으로 각 한 번씩 앓는 귀에 몇 방울 떨구어 넣는다.
처방9) 마발 50g, 길경 50g, 연교 100g을 함께 보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10g씩 하루 두 번 더운 물에 먹는다. 일주일 정도 계속 치료하면 낫는다.
@ 뱀허물 1개, 백반 10g, 빙편 1g, 주사 0.5g 먼저 뱀허물을 깨끗이 씻어 말리운 후 백반과 함게 질그릇에 넣고 센불로 가열한다. 뱀허물이 다 타고 백반이 바싹 마르면 대꼬챙이로 질그릇 밑굽에 붙은 백색 분말을 긁어내어 빙편, 주사와 함께 보드럽게 가루내어 병에 넣고 밀봉하여 예비용으로 둔다. 사용법: 사용시 먼저 과산화수소액이나 0.9% 생리식염수로 귓속의 농성분비물을 깨끗이 씻고 탈지면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낸 후 약가루를 하루 한 번씩 불어넣어 준다.
처방례: 중이염 18례를 치료하여 다 나았다. 만성 중이염 15례를 치료하여 14례가 완치되고 1례가 호전을 가져왔다. 일반적인 경우 3-4일이면 낫는다.   출저:처방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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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당시에 벌집을 발견해도, 떼지를 못하기에 3~4년 선배에게 알려줬지요...그 자격으로 따라가면은 잔 심부름만  시키고,  또한

   캐온 벌집의 애벌래를 뽂아놓으면 지들이 다쳐먹고 돌아오는건 손바닥만한 양을 먹으라고 주고...그래서 직접 떼기로 결심..ㅎㅎ

  어느날인가  선배들이 두손두발 들고 못캐고 땅만 파재껴 놓고 철수한  벌집을 본인이 가서 떼어왔지요...사진의 친구(A급 조수^^)랑요.

  어느순간, 그들은 사회로 진출하여 사라지고 본인이 베테랑이 되어 있었습니다.

 

 

9월 중순경에 땅벌집 2~3개 캐면은 보통 어른들 둘이서 실컷 먹습니다..

한후레이팬 가득히 나오지요...한개캐도 혼자 넉넉히 먹습니다..

10월 10일~20일경에는 밑에서 2~3개층이 여왕벌층으로 꽉 차는데, 한개층만 해도 묵직하지요.

※참고로, 말벌집(말벌과 장수말벌 동일)은 8월 20일을 전후하여 애벌레가 가장 꽉 차있습니다.
이때엔 큰거 하나 떼면 둘이서도 배불리 먹지요...

빼낸 애벌레는 후레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뽂으면서 맛소금으로 간을하되 너무 짜지않게 하고,

약간 꾸덕할 정도로 뽁으면 완성됩니다..

★이때에,, 주의할점은 처음부터 너무 뒤적대면 애벌레가 터지므로, 적당히 익힌후부터 뒤적입니다...

   식용유는 되도록 적게넣어야  느끼하지 않습니다...절대로 튀기면 느끼할뿐더러 맛 없습니다.

애벌레를 빼낸 땅벌집은 잘 행군후에 푹 삶아서 그 국물을 마십니다...통에 담아서 물대신 먹으면 좋습니다.

@말벌집은 애벌레만 먹고 집은 버립니다...땅벌집은 주로 땅벌이 빨아온 나무의 진액으로 만들지만, 말벌집엔 돌등 불순물이 많지요.

 

   

    ◆ 볶은 애벌레의 맛은 가희 환상적이며, 그 어떠한 식품도 이 맛을 내지는 못합니다..

 

 

 

 





벌에  의한 수분(受粉)


 


벌은 꽃을 찾아오는 곤충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집단이다. 즉 어느 곤충보다 더 많은 식물 종을 수분시킨다. 충매화 가운데 80%정도가 벌에 의해 수분된다. 현대의 벌은 최소 8,000만 년 동안 존재했으며, 그들은 피자식물의 진화와 함께 계속 다양하게 진화되었다. 암벌과 수벌은 모두 꿀을 먹고 살며, 암벌도 유충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꽃가루를 모은다.


 


벌은 꿀과 꽃가루를 모으고 운반하기에 적당하도록 특수하게 적응된 입, 몸의 털, 다른 부속지 등을 갖고 있다. 벌은 함께 진화하는 꽃만큼 고도로 특수화되어 있다. 벌의 입 부분은 혀가 들어 있는 흡입관과 융합되어 있다. 세 쌍의 다리에서 첫 번째 각마디 안쪽 표면에는 강모(剛毛)를 갖고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다리 쌍에 있는 강모는 꽃가루를 모아서 몸의 털에 달라붙게 하는 꽃가루솔의 역할을 한다.


 


맨 뒤의 세 번째 다리 쌍에 있는 강모는 다른 강모와 등 쪽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쓸어모으는 꽃가루빗의 역할을 한다. 이 빗에 의해 꽃가루는 세 번째 다리 쌍의 위쪽 마디의 가장자리에 강모가 나 있는 오목한 꽃가루바구니 속에 들어간다.


 


모든 식물 종(種)의 꽃은 크기, 모양, 색깔, 꽃잎의 배열 등에 독특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수분매개체들은 그런 특유의 식물종을 인식할 수 있다. 만일 꽃가루가 마구잡이로 다른 식물에게 옮겨진다면, 유성생식(有性生殖)은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없다. 다시 말해 꽃가루가 같은 종의 다른 꽃에 운반되어야 진정한 유성생식이 이루어진다.


 


만일 어떤 꽃이 특이한 모양을 갖고 있어서 꿀과 ?가루 등의 좋은 먹이를 보상품으로 제공한다면, 그 꽃의 수분매개체는 똑같은 모양을 한 다른 꽃들을 쉽게 찾아간다. 따라서 타가수분이 촉진되고 돌연변이가 일어나서 수분매개체에 의해 쉽게 인식될 수 있는 특징을 갖는 꽃이 생긴다면 선택적으로 유리하게 된다.


 


카를 본 프리슈와 다른 곤충행동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벌은 색깔, 향기, 윤곽 등의 인식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고 한다. 인간과 다르게 벌은 자외선을 뚜렷한 색깔로 인식하지만, 빨간색은 볼 수 없으며 배경 색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많은 종류의 벌은 찾아가는 꽃이 아주 일정하며, 하나 또는 2~3종의 식물만을 한정하여 방문한다.


 


벌이 한 식물 종의 꽃만을 계속 방문하는 일관성 또는 불변성 때문에, 특정한 종의 벌 또는 한 개체의 벌은 수분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이러한 특수화와 관련하여, 아주 한정된 꽃을 방문하는 습관을 지닌 벌의 종은 형태학, 생리학적으로 그 식물의 꽃에 뚜렷하게 적응된 특징을 지닌다.


 


즉 벌들이 큰 꽃가루를 갖고 있는 식물을 방문할 경우, 이런 꽃가루를 수집하는 벌의 강모는 거칠다. 또한 벌들이 긴 관 모양의 꽃이 피는 식물에서 꿀을 얻을 경우, 이 벌들의 입은 길다. 벌이 갖고 있는 이러한 특징이 변하지 않을 때, 벌은 그들이 방문하는 식물이 그들의 구조에 맞게 변화하도록 강력한 진화의 힘을 발휘한다. 벌은 약 20,000종이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은 먹이를 얻기 위해 꽃을 찾아간다.


 


벌과 함께 진화된 꽃(벌꽃)은 화려하고, 꽃잎은 보통 파란색 또는 노란색 등의 밝은 색깔이다. 이런 꽃잎은 특이한 색깔의 무늬를 가지며, 그 무늬에 의해서 벌은 꽃을 효과적으로 인식할 수 잇다. 이런 무늬는 꿀샘의 위치를 나타내는 ‘꿀샘안내’을 위한 특수한 표시로서 작용한다.


 


디기탈리스 꽃의 순형 화관에서 아랫입술 부분에 있는 무늬는 방문하는 곤충들을 꿀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 표시이며, 이런 부분은 벌에 적응된 꽃에서 흔히 벌의 착륙장 역할을 한다.


 


한 연구자는 이런 안내 무늬와 수분매개체의 방문 빈도의 상관관계를 관찰한 바 있다. 즉 두상화서에서 모든 설상화에 안내 무늬가 있는 경우, 몇 개의 설상화에만 있는 경우, 그리고 안내 무늬가 전혀 없는 설상화로 된 경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모든 설상화에 안내 무늬가 있는 두상화서에 단위 시간당 찾아오는 수분매개체들의 수가 가장 많았고, 안내 무늬가 없는 경우에 가장 적었다.


 


벌꽃에서 꿀샘은 특징적으로 화관(花冠)의 기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직 벌의 구기(口器)처럼 특수화된 기관만이 기부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딱정벌레의 입은 씹어 먹기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화관이 기분에 접근할 수 없다. 벌꽃은 특징적으로 벌이 앉을 수 있는 ‘착륙장’역할을 하는 꽃잎을 갖고 있다.


 


벌꽃의 꽃잎 색깔은 결코 단순히 붉은 색깔만으로 되어 있지 않다. 특수한 사진 기술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벌꽃은 흔히 사람이 볼 수 없는 특별한 표시를 갖고 있다. 즉, 꽃은 꿀샘이 있는 꽃잎의 기부에 자외선을 흡수하는 색소를 갖고 있으며, 벌은 이 자외선을 보고 꿀샘이 있는 곳으로 찾아갈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에 의해 나타난 표시가 꿀샘을 안내하는 것이다.


 



살비아속 식물의 꽃은 땅벌에 의해 수분될 수 있는 특수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식물의 꽃은 위아래 두 개의 입술 모양으로 갈라진 화관을 갖고 있다. 수술의 꽃가루주머니에서 2개의 약엽 사이에 있는 약격조직(葯隔組織)이 매우 길게 발달되어 있고, 그 위쪽 끝에 꽃가루주머니가 붙어 있다.


 


진화적으로 더 발달된 일부 꽃, 특히 난초의 꽃은 벌의 방문을 도울 수 있는 특별한 구조를 발달시켰다. 그 결과, 꽃가루주머니와 암술머리가 특정한 지점에서 벌의 몸과 확실하게 접촉하게 된다. 난초과의 오프리속 식물들은 더 놀라운 수분(受粉)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 식물의 꽃은 암컷의 벌, 말벌, 파리 등을 닮는다. 이들 곤충의 수컷은 암컷이 나오기 전인 이른봄에 성체로 발달한다. 난초 꽃도 이른봄에 피면, 이때 곤충의 수컷은 난초 꽃을 암컷으로 착각하여 짝짓기를 시도한다.곤충이 이렇게 짝짓기라는 ‘성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동안에, 꽃가루 덩어리가 그 곤충의 몸에 달라붙는다. 이 곤충이 같은 종의 다른 꽃을 방문하였을 때, 화분괴는 암술머리로 옮겨져서 수분이 이루어진다.






      체리 수분에 호박벌 이용


농촌진흥청에서는 양앵두(체리) 재배시 개화기 저온에 의해 발생되는 결실 불안정 해소 방안으로 서양뒤영벌(호박벌)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최근 소득 작물로 부각되고 있는 체리는 저온 등 늦서리에 의해 꽃눈이 죽는 피해를 예방하고, 수확기 강우로 발생되는 당도 저하 및 껍질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해 비가림 시설재배를 하고 있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체리는 보통 수분매개 곤충으로 꿀벌을 이용하는데 4월 상?중순 개화기 때 온도가 15℃ 미만일 경우에 꿀벌은 활동이 둔화되어 목표하는 결실을 기대하기가 곤란하다.

 

농진청 남해출장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온에서도 활동이 왕성한 호박벌과 기존 이용하던 꿀벌의 활동을 조사 비교했다.

 

꿀벌과 호박벌의 꽃가루 매개 활동을 조사한 결과, 꿀벌은 1분에 4~5개, 호박벌은 1분에 11개의 꽃을 방문해 호박벌이 적은 마리수로도 넓은 면적에 꽃가루를 다른 꽃에 옮겨주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박벌과 꿀벌 사용에 따른 결실률, 수량, 과실 무게, 당도, 산함량 등을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별 차이가 없어 호박벌 사용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10a 기준으로 호박벌은 2통에 약 130,000원이 소요되며, 꿀벌은 10a당 2통에 260,000원이 소요돼 약 50% 정도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호박벌의 투입 시기는 4월 상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 10a 기준으로 2통(300~400마리)을 투입하면 된다.

 

호박벌 통의 설치 위치는 비가림 시설의 한쪽 끝 중앙에 지면에서 30cm 이상 높여서 안치하고 벌집의 문이 해뜨는 방향을 향하도록 해줘 아침에 일찍 벌이 활동을 시작하도록 유도해 준다.

 

운반 시에는 약 1시간 안정을 시킨 후에 벌집의 문을 조금 열어주고 다음날 활동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주의사항으로 개화기간 동안에는 농약살포, 특히 살충제 살포는 금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남해출장소 곽용범 연구사는 “호박벌을 수분매개 곤충으로 이용하면 양앵두 재배시 개화기 이상저온에 따른 결실불안정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류도 멸망할 것이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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