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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

다나 위너 /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by Ddak daddy 2016. 11. 17.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와 다나위너의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 아다지오"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이 아름다운 곡은 모차르트가 유일하게 남긴 클라리넷 협주곡이며,

또한 그의 최후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가 죽기 약 2개월 전 1791년 10월 초 비엔나에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모두 50여곡의 협주곡을 남겼는데,

 그 중 피아노를 위한 것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피아노의 명수이기도 했던 모차르트의 대단한 피아노 편애를 잘 드러내줍니다.

 

 이에 비해 관악기를 위한 협주곡의 수는 매우 적어 4곡의 호른 협주곡을 비롯하여,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등을 위한 협주곡 등 채 10곡도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어느 것이나 그 분야의 대표적인 명곡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는 모차르트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유일한 협주곡이며 협주곡 장르에서의 마지막 완성품입니다.

 

이 곡은 빈에서의 만년의 삶을 불우하게 보내고 있던 자신에게

물심양면의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빈 궁정악단의 클라리넷 주자

안톤 쉬타틀러의 은혜에 보답코자 모차르트가 써 준 작품이라고 합니다.

 

제2악장 : 아다지오, A장조 3/4박자

 

 조용한 멜로디가 흐르면서 자유롭게 활약하는 이 음악은 특히,

 유명한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OST로 사용되어

영화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감독:시드니 폴락 주연:로버트레드포드, 메릴 스트립

 

 시드니 폴락이 감독하고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가 주연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현대 영화의 흐름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웅장한 감정의 깊이를 지닌 작품이다.

 

아프리카의 풍광이 직접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숨막힐 듯 아름다우며,

 등장 인물들의 열정과 모험은 문학적 깊이를 지닌 대사와 더불어

 지난 시대의 삶의 너비와 깊이를 체험하게 하는 공감을 준다.

 

 

 그 압도적인 크기의 매력에 반할만한 영화인 것이다.

또한 웅장한 스펙터클의 정점에는 광활한 아프리카의 창공을 가르는 장쾌한‘비행'이 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덴마크 백작부인 카렌(메릴 스트립)이

아프리카 케냐에서 커피 농장을 꾸리는 이야기다.

 

 카렌은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사랑했으나 농장이 불타고 꿈이 사라지면서

 덴마크로 돌아갔으며 다시는 아프리카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 곳에는 사라진 농장에의 꿈뿐만 아니라 평생 다시 경험하지 못할 만큼

사랑했던 남자를 저 세상으로 보낸 추억도 묻어두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카렌이 이삭 디네슨이란 이름으로 출간했던 회고록을 각색해 만들어졌는데

많은 감독들이 이 이야기에 탐을 냈으나 워낙 문학적 격조가 높아

영화로 만들기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작품이기도 하다. 

 
 

 

다나 위너 (Dana Winner)

 
 
또한 이 곡이 너무 좋은 나머지 벨기에가 낳은 미모의 가수

다나 위너 (Dana Winner)가 가사를 붙이고 편곡하여 부른 노래가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이다.

 

제가 아침에 기상하여 늘 듣는 곡이  모짜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622 제2악장과 다나 위너 (Dana Winner)의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이다. 습관적으로 들은 지 근 20여년이 되었다.

 

모짜르트는 34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렇지만 교향곡, 협주곡, 소나타,

오페라, 레퀴엠, 오라토리오, 가곡 등 클래식의 전 장르의 수 많은 곡을

썼다는 사실이 너무 경이적이고 존경받음이 마땅하다.

그래서 나는 베토벤보다는 모짜르트를 더 존경한다.

 

다음 동영상에 흐르는 다나위너(Dana Winner)의

Stay with me till the morning을 눈을 지긋이 감고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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