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쇼팽 ... 녹턴 20번(Nocturne No. 20 )
녹턴 20번( Nocturne No.20 in C# minor )
Menahem Pressler(피아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쇼팽의 녹턴 20번(Chopin, Nocturne No. 20 in C-sharp minor, op. posth.)
이 곡은 쇼팽의 사후에 출판된 피아노곡으로 그의 녹턴 중 인기가 높은 곡 중 하나입니다.
쇼팽은 스스로 자신의 녹턴에 대하여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라고 지칭했을 만큼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녹턴 속에 녹여냈습니다.
이곡은 1830년 스무 살 때 고국인 폴란드를 떠나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해서 작곡한 것으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녹턴 (nocturne)은 ‘밤의 음악’ 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는데, 그런 까닭에 ‘밤에 들으면 더욱
좋은 음악’이지요. 또한 ‘신비로운 감성을 가진 밤의 음악’ 이라는 수식어도 많이 달고 있으며,
시적인 향기와 밤의 감수성을 가득 담은 곡입니다.
영화 The Pianist의 주제곡처럼 전면을 흐르는 쇼팽의 녹턴는 바이올린과 첼로로 편곡되어
우리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쇼팽의 청년기 시절 작품이지만 그의 사후에야 유물로
발견되었는데 발견된 악보에는 'Lento con gran espressione(느리고 풍부한 표정으로)'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Nocturne'이라고 이름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쇼팽의 내성적인 성격은 발라드나 즉흥곡, 특히 녹턴에서 가장 잘 드러나며, 녹턴은
그가 멜로디 창출의 대가로, 낭만주의의 진정한 시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만년의 작품입니다.
녹턴이란 원래 교회음악으로서 기도서를 낭송하기 전에 불리어졌던 기도 노래였다고 하며,
그래서 대개 여성적이고 섬세하며, 마음을 한데 모으는 한 밤 미사 시간의 정취를 담아내기
위해서인지 아름답고 서정성이 풍부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바이얼리스트들 레퍼토리에는 거의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우리가 흔히 "야상곡"이라고도 부르는 녹턴(Nocturne)은 원래 영국의 존 필드(John Field)에
의해 만들어진 피아노 음악 형식으로 쇼팽도 처음엔 존 필드 형식의 녹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만, 후에 그에 의해 새로운 모습을 갖춘 녹턴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Seong Jin Cho - Chopin: Nocturne No 20 in C Sharp minor Op. Posth (2017)
Sarah Chang - Chopin Nocturne Violin NEW
영화 피아니스트 OST쇼팽 녹턴 2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