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

술의 유해성

Ddak daddy 2017. 1. 17. 13:19




술의 유해함을 올바르게 알아봅시다.

1. 위장에 대한 영향

  우리가 마시는 술은 구강, 식도를 통해 위장에 도달하는데 일부(20%~30%)는 위에서 흡수되고, 나머지 대부분은 소장 및 대장에서 흡수된다.
  일반적으로 술을 많이 마시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지방산,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흡수가 억제되거나 떨어지고, 소장 및 대장 점막 세포들에 염증을 유발시켜 장염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궤양까지 유발 할 수 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나 불규칙적인 식사, 위산과다로 위에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음주를 계속하면 위궤양, 위염.. 등 우리의 위장 관에 손상을 준다.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계인들은 위염 또는 위궤양 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테리아(Helicobacteria)를 많이 (75%이상)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헬리코박테리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음주를 많이 하면 위장의 정상 기능에 더욱 나쁜 영향을 미쳐 더 빨리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진전될 것이다.
  그러므로 과음을 한 후에는 반드시 위를 쉬게 하기 위해서 1주일 후에 음주를 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위장관이 손상을 입어 알코올로 인한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2. 뇌에 대한 영향

  자신의 뇌세포가 알코올에 의해 손상을 받아 점점 치매 비슷한 망각현상이 생기고, 베르닉 코사코프(Wernicke-Korsakoff) 증후군(syndrome) 같은 정신병을 초래할 수 있다. 뇌의 필름이 끊기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필름이 없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사실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뇌의 영상 촬영기로 측정을 해보면, 뇌의 실질세포가 현저히 줄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몸의 간이나 뇌는 과음한 후에는 어느 정도 되어야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이렇게 자주 과음을 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신체 기능이 하나씩 악화된다. 물론 취중에는 사고 및 판단도 흐려지고, 무슨 이야기를 하였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Alzheimer''s disease처럼 노인성 치매를 많이 앓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술을 장기간 과음하면 알코올 치매(Alcoholic dementia)가 생긴다는 사실도 잘 알리고 계몽하여 이런 현상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겠다.  노인성 치매는 대개 65세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에 비해, 알코올성 치매는
가장 활동적인 30~40대에도 생길 수 있다.

3. 간장에 대한 영향

  간은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을 분해 해독하는 장기이기도 하지만 정작 간 자체도  알코올이나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알코올 중독증의 초기에는 간의 조직에 지방이 끼여 들어 지방간이 되는데 이는 소주로 환산하여 반병 이상을 거의 매일 계속 마신 사람들 중의 반 수 가량이 5년 후에 지방간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 젊은 연령층에서 사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쉽게 피로하고,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른 것 등이며 지방간이 있다고 확진되면 술을 끊고 치료를 받아야하며 빨리 치료할 경우 지방간은 다소 호전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