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

베르디 / 오페라 일 트레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Ddak daddy 2016. 12. 4. 19:48



                                         


   


Verdi's Opera arias "Anvil Chorus'

from Il Trovatore


베르디 /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Giuseppe Fortunino F. Verdi   1813∼1901





Il Trovatore, Vedi! le fosche(Anvil Chorus)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Giuseppe Verdi( 1813 ~ 1901)

오페라 Il Trovatore (일 트로바토레) 中 2막을 여는 합창곡
[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

베르디(G.Verdi)의 4막 오페라로 1852년에 작곡되었고,
1853년 1월 9일 로마의 아폴로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제목의 뜻은 트로바토레(음유시인)를 의미하며, 산 속에 모여 사는 집시들이다.
극의 내용은 15세기 초 스페인의 비스케이와 아라곤 지방을 배경으로 하여
박해 받은 집시의 복수 얘기와 트로바토레의 사랑 얘기로 이루어져 있다.
15세기초 트로바토레(음유 시인)를 주인공으로 한 집시의 복수 장면이 많은데도
인기가 높은 것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아름다운 선율 때문이다.

제2막에서 스페인 산 속의 집시들이 사는 집에서 날이 새면 대장간 일이 시작된다.
힘찬 망치 소리에 맞추어,"누가 집시처럼 명랑하게 살까" 하고 노동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베르디는 이 작품을 불과 한 달만에 완성하였는데, 스토리가 복잡하여 내용
이해가 어렵고 대본 구성이 조악하다는 악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베르디의 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박력 있고 열정이 넘치는 작품이다.
이 오페라는 베르디 특유의 감각으로 이탈리아 반도다운 에너지와 오페라가
줄 수있는 성악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살려 낸 명작이다.
일 트로바토레는 마지막 벨칸토 오페라로 성악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특히, 감상 포인트에는 네 명의 주역 즉 소프라노-테너-바리톤-메조 소프라노의 주역진이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공연의 성패를 쥐고 있다.
 
"일 트로바토레"는 중세 스페인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음유시인" 또는 "유랑 가객"을 일컫는 말이다. 이탈리아 어로 그렇게 부르고, 스페인 어로는 "엘 트로바토르", "일", "엘, 이라는 정관사를 빼고 음악사 책에는 "트루바토르"라고 나온다. 중세 음악을 이야기할 때 중요하게 취급되는 사람들이다. 중세 "암흑시대"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시대에 음악활동이 활발할 수 없었겠지요. 음악하면 교회에나 가야 듣는 것, 그리고 장바닥에서 만날 수 있는 거친 형태의 것 정도였다. 그런 때에 땅에 얽매이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 그러니까 주로 기사 계급의 사람들이 떠돌아 다니면서 시와 노래를 만들어 불렀던 것이고, 그 노래들이 이른바 "세속음악"이라는 것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04. Il trovatore, Act II: Vedi! le fosche, "Anvil Chorus"  03:03
Performed by: Slovak Radio Symphony Orchestra
Slovak Philharmonic Chorus
Conducted by: Oliver Dohnanyi
Marian Vach, choirmaster
 
 
 
 


 
Anvil Chorus performed in the Emmy Award winning series,
Met Live in 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