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중독, 정신증
종교도 잘못하면 중독이 될 수 있다.
종교는 아편이라고 비난하는 공산주의자들만의 소리가 아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하는 소리다.
겸허히 자신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주는 교훈으로 받아들여야 할 말이다.
우린 지금 종교중독에 빠져있는가 아니면, 멋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가 .
신앙생활 잘하는 것과 중독은 분명히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신앙생활 잘하는 것과 중독을 구분 못할 때가 간혹 있다.
예수를 믿는다는건 전인적인 성숙을 의미한다.
신앙생활을 하면 전 인격적인 변화를 초래한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훼손되어진 형상을 창초의 온전한 상태로 복구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독이 아닌 신앙생활을 하면 인격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인격의 회복이 완연히 드러난다. 그게 진짜배기 신앙생활이다, 종교생활이다.
반면에,중독된 신앙생활, 종교생활을 하면 인격의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온전한 인격과는 상관이 없는 율법적인 한쪽 면만을 악착스레 고집하며 집착하게 된다.
자연히 어느 면만 강화되고 나머지 면들은 무시되어 이상한 기형을 이루고 만다.
그건 곧 인격의 불균형으로 나타난다.
기도는 열심히 하는 것같은데 그럴수록 자기 의만 더욱 강화되어지는 삶.
말씀은 열심히 읽는 것같은데 인격의 변화는 도통 없는 삶.
교회에서 봉사는 혼자 다 하는 것 같은데 성격의 변화는 도무지 이뤄지지 않는 삶.
매일 칼같이 시간 정해놓고 예배는 드리는데 그 분위기가 공포스런 삶.
부지런은 혼자 다 떠는 것같은데 도무지 다른 사람들과 화합이 되지 않는 삶..
교회안에서의 모습과 밖에서의 모습이 전혀 다른 삶...
자기의 열심이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지 방해가 되는지 전혀 눈치없이 막무가내인 삶..
그러면서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처럼 숨넘어가는 삶..
우린,헤르만 헤쎄의 '데미안'처럼, 어찌보면 밝고 환하고 천사같지만, 또 어찌보면 음흉하고
악하고 무서운 귀신같은 그런 인격체가 될 수도 있다.
입만 열면 하나님이고 예수님이지만, 그러면서도 내적인 안식과 평안을 누리지 못하며 항상 속박되어서 끌려다니고 있을 수가 있다. 그 상태를 중독이라고 한다.
무신론자 프로이드가 종교를 '강박신경증의 하나'라고 냉소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가 아닌가 싶다.
중독에는 관계중독과 물질중독이 있다.
우린 흔히 중독이라 하면 손쉽게 물질중독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그못지 않게 무서운 것이 관계중독이다.
종교 중독은 관계중독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종교중독자의 대명사는 바리새인들이다.
그들만큼 열심있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들만큼 지식있는 이들도 없었다.
하지만 우린,그들만큼 무서운 자들도 또 없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과 끝내 화합하지 못한 유일한 무리가 바로 그들이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그분의 몸에 못을 박은 이들이 바로 그들이었음을 결코 간과해선 안된다.
우리도 자칫하면 그들을 닮을 수 있다.
아차하면,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인격의 변화가 따르지 못하면,
우리 역시 그들처럼 온갖 부지런을 다 떨고도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
이런 차디찬 거부를 당하는 종교중독자가 될 수도 있다.
*학교 다닐 때 한 교수는 종교에 찌든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했었다. 그런 사람들이 종교 중독자들이 아닌지...?
정신증 목회자들
*여기서 일반 교인들은 제외하고 목회자들 중에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인데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 목회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이다. 저들을 정신병동에 격리시킬 수는 없고.. 교회개혁 차원에서 치료 격리시키거나 교계에서 퇴출시켜야 될 것인가..?
우울증 - 기분저하,자책감,의욕상실이 두드러짐 -지하교회에서 목회하면서 교인들이 안 오니까 가득히나 어두운데 마음이 어둡고 우울해져서 자살 충동까지 경험한 목사가 있다. 심지어 개척하고 일년 동안 한 명도 안 오니까 자살한 목회자도 있었다고 한다.
조울증 - 크게 들떴다가 저하되는 증세가 반복됨 - 어디가면 너무 아는 척하며 떠들어대는 목사들이 있다.(지가 얼마나 배웠다고 어딜가나 가르치려고 하니..)
조 증 - 조울증 중 들뜨는 상태가 두드러짐
강박장애 -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생각과 행동을 반복함 결벽증 정리벽 등 - 오래 전 어느 목사는 한 집사가 주일을 몇 번 빠졌더니 집사임명장 가져오라고 해서 집사임명장을 그 앞에서 찢어버리니 그 집사는 다른 교회로 갔다고 한다. 그 목사는 결벽증이었다. 더러운 꼴을 못보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어느 학생이 주일 예배 한두 번 빠졌다고 야단치고.. 어느 여집사와 간음하고 예배 끝나고 온교인들 앞에서 양심고백하고.. 교회 사임하고..그런 죄는 하나님 앞에 혼자 자백하고 조용히 물러날 것이지.. 후임 전도사는 그 때문에 교인들 심방하면서 애를 먹었다고 한다. 결벽증 좋으면서도 자신이나 깨끗이 하지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주면 무척 곤란하다. 싱가폴의 이광요 전 수상이 하루에도 수차례 손을 씻는 등 결벽증 환자라서 그 영향으로 싱가폴이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나라라고 한다.
(길거리에 껌 붙어있는 것 없고 껌 사려면 약국에서 사야하고 함부로 버리면 벌금이 엄청 비싸다.)
편집성 인격장애 - 다른 사람을 극도로 의심하고 불신하며 과민반응을 보임 -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이런 목사 한 번 봤다. 교인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교회에서 공용으로 쓰는 전화를 도청하며 한 번 찍힌 교인은 경계의 대상이 된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 지나치게 외향적이며 자기과시가 심하고 대인관계에 불성실함 - 지나치게 외향적이며 자기과시가 심한 목사들이 아주 많다. 저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열매가 없고 지나치게 자기 과시욕이 많다.
자기애적 인격장애 - 비정상적인 자기애로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정상생활이 어려움 - 치나치게 이기적인 목사들이 있다
경계성 인격장애 - 대인관계가 불안정하고 분노감을 자주 표출함 수시로 행동이나 기분 자기평가가 바뀜.- 항상 기뻐하라고 했는데 불안정하고 다른 목사들을 지나치게 정죄한다.(다 죄인이고 자기만 의인이다)
의존성 인격장애 -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의존하며 복종함 항상 수동적임 - 윗 사람에는 아부하고 교인들에게는 대접만 받으려는 목사들이 아닌지...
과대망상 증후군
"과대망상"이라는 게 있다. 실제의 내용보다 부풀려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헛된 생각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과대망상에 사로잡혀본 적이 있게 마련이다. 제 잘난 체 하는 것과는 약간 의미가 다르다. 잘난 체는 자기를 과시하려는 언행이지만 과대망상은 실제로 잘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 번쯤의 과대망상이 꼭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관적인 사태를 낙관적으로 해석한다는 점에서 좋을 때도 있다. 그러나 생각으로 그치는 과대망상이 아니고 이를 행동으로 표출하는 과대망상증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과대망상증은 정신분석학에서 편집성인격장애(paranoia)로 분류하고 있다. 소위 편집증이라는 것인데 치료하기가 쉽지 않아 매우 심각한 증세로 여긴다.
과대망상증은 소심한 사람 또는 피해의식에 젖어있거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들은 주위 사람에게 이 모양 저 모양의 불편과 피해를 주면서도 정작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다. 상대가 불편해하고 피해를 호소하면 그것은 자기의 잘못이 아니고 상대의 탓이라고 몽니를 부린다. 자기는 항상 옳고 정의로우며 선하기 때문에 다소간의 손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기를 따르라고 강요한다.
역사상의 대표적인 예는 히틀러다. 로마의 네로 황제도 같은 유다. 우리의 조선시대 영조 임금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 자신의 피해망상과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벌인 행동이 과대망상증으로 나타난 것이다. 과대망상증의 가장 큰 피해자는 자기 자신이다. 자신조차도 제어할 수 없는 어떤 상념의 노예가 되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지칠 줄도 모르고 한계도 없이 내달림으로써 스스로의 만족을 취하기 때문이다.
과대망상증은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환자가 치료받기를 끝까지 거부한다. 과대망상증의 뚜렷한 중세는 바로 이 치료거부다. 불쌍한 사람이 과대망상증 환자다. 그런데 이 땅에 과대망상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회지도계층 특히 정치지도자에게서 많이 나타나 문제가 자못 심각해지고 있다.
교계의 지도자와 목회자들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자기가 교계의 가장 확실한 지도자라는 망상, 자기의 목회가 가장 모범적인 목회라는 망상에 빠져 교회공동체를 무시하고 교인의 인격을 하찮게 여기는 행태가 난무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은 응당 대접받아야 할 위치에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다. 참 답답한 일이다. 자기 역시 오로지 주님의 피 값으로 구원받았을 뿐 불쌍한 피조물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답답하다
거짓말의 최고봉, 공상허언증(空想虛言症·Pseudologia Fantastica)
정신의학에서는 병적 거짓말을 3단계로 구분한다.
1. 충동적 거짓말: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자기 만족을 얻는다.
2. 습관적 거짓말: 충동적 거짓말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로써 거짓말을 감춘다.
3. 공상허언증: 스스로 거짓말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그 거짓말을 자신이 사실로 믿어버리는 것이다.
이 중 가장 중증이 바로 공상허언증이다. 종종 연예인들은 과장된 무용담으로 네티즌들에게 공상허언증이라는 조롱과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비단 연예인 뿐만 아니라 습관적으로 부자인척하고 학력을 속이는 것 또한 공상허언증의 증상 중 하나라고 한다. 이 공상허언증의 무서운 점은 이 증상은 일종의 자기 최면과도 같아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머뭇거림과 같은 신체적 변화가 없다고 한다.
공상허언증의 특징
1) 병적인 거짓말의 첫 번째 특징은 전적으로 완전히 거짓인 이야기를 꾸며내기보다는 어느정도 사실인 면에 기반해서 과장하고 왜곡하여 거짓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정신분열증, 망상, 환각과는 구별된다. 즉, 공상허언증 환자는 다른 부분에서는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기도 한다.
또 공상허언증 환자들은 그들의 거짓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하게 들통나는 경우에도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들은 계속 말을 바꿔가며 거짓말을 끝까지 우길 뿐이다. 즉, 공상허언증 환자에게 논리적으로 그들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대부분 헛수고일 뿐이다.
2) 거짓말을 지어내는 경향은 매우 장시간 동안 지속된다. 또, 그들의 거짓말은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나 사회적 압력이 존재해서 비롯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개인의 내적, 심리적 충동에서 비롯된다. 오랫동안 거짓말을 하면서 살게 되면서 환자들은 그에 대한 죄책감도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이들은 거짓말이 완전히 탄로나게 되어도 끝까지 뉘우치지 않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3) 세 번째로 병적인 거짓말은 자기를 긍정적이고 그럴듯한 존재로 꾸며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즉, 매우 지적인 사람인척 하기 위해 학력을 속이거나 어렵고 수준 높은 책을 읽은 척 하기도 하며 또 자신이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거나 유명한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고 묘사하기도 한다.
4) 네 번째로 공상허언증은 거짓기억증후군을 동반한다. 즉, 환자는 자신의 거짓말을 거짓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일어났던 일로 믿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짓말로 묘사하는 사건들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도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환자들은 자신이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그러한 행동을 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영웅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을 했다고 믿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이 엄청난 악행이나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기도 한다.
환자들은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에서 좌절을 계속 맛보게 되고, 불안과 초초한 나머지 결국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을 이루어졌다고 믿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면서도 그것이 진실이라고 스스로 굳게 믿는 경우에는 거짓말탐지기로도 전혀 거짓임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가혹행위나 감금,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가하면서 심문을 하는 경우에 공상허언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즉, 네가 이런이런 죄를 저질렀다고 끊임없이 말하면서 잠을 재우지 않고 고문을 하거나 오랜 기간 감금을 하게 되면 자신이 실제로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스스로가 믿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5) 다섯 번째로 공상허언증 환자들은 말주변이 뛰어나고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카리스마있게 보이기도 하며 대표적인 예가 많은 사이비종교의 교주들이다. 그들은 자신이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고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경험을 했다고 믿으며 (자기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 그것을 매우 설득력있는 설교나 웅변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예언을 한다면서 자신이 지어낸 말을 하는 목회자는 공상허언증 환자이거나 종교사기꾼이다. 또한 은사 집회를 통해서 능력(은사)을 나타낸다는 사역자들 중에는 정신병자들이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믿거나 말거나) 수년 전 한 일년간 치료감호소(마약, 알콜중독, 정신병을 가진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교도소) 선교 팀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치료감호소 안에는 전직 목회자들도 여러명 있었다. 우리 주변에도 치료 받아야 할 목회자들이 많은 것 같다.
*평소에 사람의 심리나 정신증에 관심이 좀 있어서 약간 정리한 것임 -Ezrah-
방문하신 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