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OST
by Ddak daddy
2016. 11. 26.
영화 <West side story> OST 곡을
한강 몽땅 여름 축제 개막식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도대체 무슨 영화야!! 하며
궁금했습니다 :)
(나빼고 다 아는 음악인것 같은
부끄러운 이 느낌에...ㅋㅋ)
"볼까? 말까?
영화를 알고 하는거랑
모르고 연주하는거랑 다르겠지...?"
한 이주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영화를 봤습니다 ㅋㅋㅋ
영화를 다 보자마자
동생에게 달려가서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판 내용같은데?"
줄거리랑 해석을 찾아보니
정말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각색한 내용이더라고요.
달라진게 있다면 가문의 갈등에서 미국 내 토박이와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와의 갈등으로 바뀌었습니다 :)
물론 결말도 조금 다르고요!!
중요 장면과 음악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장면은 남자들의 춤으로 시작합니다.
현대 무용과 발레를 섞어 놓은 듯한 이 장면은 그 당시 파격적이면서 뮤지컬 영화의 엄청난 장면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에선 춤과 무용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볼거리도 가득하고 리듬에 맞춰 들썩거리기도 합니다:)
이 시대에 이런 연출 자체가 정말 상상도 못하게 놀라운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알린 곡 <Tonight> 입니다. 주인공 마리아와 토니의 풋풋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죠.
어디선가 들어 본 것 같은 곡이죠?!
야외 공연에서 듀엣으로도 많이 부르는 곡이에요:)
<Tonight> 을 부르는 이장면이
그 유명한 발코니 씬입니다 :)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상되기도 하네요.
다음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I feel pretty>
영화 장면도 너무 재밌어서 이 영상은 꼭 한번 보세요:)
사랑에 빠져 행복해미쳐버리는(?) 마리아가 부릅니다.
"자존감이 강한 여자구나....." 라는 반응이 ㅋㅋㅋ
이 영상을 한 10번만 보면 진짜 내가 예뻐진 것 같은
착각이 생길 것 같아요 ㅋㅋㅋㅋ
마지막 씬도 인상적이었어요 :)
해피앤딩을 바라고 있었는데...
결말을 보고...이건 풀다 만 숙제같은 이느낌
제가 원했던 결말은 아니에요ㅜㅜ
스토리보다
무용과 음악을 즐기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OST 곡을
연습도 하고 영화로도 보고
유투브까지 찾아봤더니
종일 내내 머리속에
Tonight과 I feel pretty 가 맴돕니다.
그만큼 좋은 곡이라는 거겠죠?